분위기 메이커 둘이 빠지는건 상상 조차
못했는데,,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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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실에서 요리를 기다리는 도중.
그냥 멍때리고 있는 동민이를 빤히
바라봤다 어쩜 이리 내 이상형인지
생각이 든 이여주씨였다.

"요리끝났어~"
시아였다. 동갑이고 티키타카가
잘돼서 그런지 많이 친해졌다 은근슬쩍
챙겨주는 시아를 볼때마다
라넌큘러스가 끝나고도 친구로 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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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도중. 재현씨가 말을 꺼냈다.
"운학씨 돼게 잘먹네요 뿌듯하네요"
"억어억ㄱ 감사합니다 음식 잘 만드셨네요"
이렇게 평화로운데 이게 놀러온거지
환승연애 프로그램이야? 싶었다.
근데 2일차 아침.. 무슨일이 일어날지
그땐 몰랐다. 그저 박주현 빼면 평화로운
힐링 프로그램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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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뽀둥한 모습으로 방에서 나왔다.
내가 가장 늦게 일어난것같았다.
"어 여주왔어~?"
다정한 그말투 항상 날 챙겨주는 시아다
하지만 그 목소리를 뚫고 나오는
웅성거림. 뭐지? 얼른 거실에 가보니
다들 투표용 폰을 보고있었다.
"이게 뭐야?"
"그러게? 더블 데이트 상대?"
흠,, 다들 말하는걸 보니 넷씩 짝을 지어
더블 데이트를 하는것같았다.
투표용 폰을보면 "선택하세요" 라는
문장하나와 편지 모양 그림이 있었다.
불길하게도 가장 늦게 일어난 여주씨는
강제로 팀을 정해야했다.
[✉️]
한개만 남은 그림을 툭 하고 눌렀다.
누르자마자 [🌊] 물결모양이 나왔다.
아마도 장소를 고르는것 같았다.
한두명씩 말을 꺼냈다.
"다들 어떤 그림이야? 물결? 관람차?"
"나 물결!"
"헐 시아도 물결이야? 나도!"
내심 시아와 같아 기뻤다.
근데.. 문제는.. 박주현. 그놈이랑
붙붙었다는것이다 시아와 동민이는
좋은데 왜 그놈이야.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