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 302










바다에 도착하고 나서 윤기는 아가를 지켜보기 바빴지만 태형과 지민, 정국은 정말로 바다에 놀러온 것처럼 놀기에 정신이 없다.
"레인보우 주스 짱맛인데. 먹어 볼래?"
"정국이 네가 어쩐 일로 나한테 먹을 걸 주냐."
태형이 신기한 눈으로 정국을 바라보다 빨대에 입을 데려고 하자 정국이 레인보우 주스를 홀로 원샷해버린다.
"그래, 내가 그럴 줄 알았지."
"한 두 번도 아니고 계속 속는 태태형."
"내가 복수해 줄 거야!"
어디 한 번 해보시던가. 정국에게 약이 오른 태형이 정국을 따라 달렸다.
"저것들 지금 뭐하냐."
"커플인 줄 알았네."
한창 나잡아봐 놀이에 심취해 있는 태형과 정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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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한창 바다에서 노는 중에 지민이 탄 오리튜브가 여동생이 있는 쪽으로 향한다.
"안 돼!"
저거 잡아. 꼭 잡아. 태형과 정국이 구조요원처럼 바다에 뛰어들어 지민이 탄 튜브를 질질 끌고 나왔다.
"이상하다. 방금 정국이 오빠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이제는 환청도 듣나보네. 그게 다 너무 오래 붙어 있어서 그런 거야."
수정의 말에 여동생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놀기에 집중했다.
"우리가 지금 놀러 온 줄 아냐?"
"아니지. 감시지."
윤기의 호통에 풀이 죽은 지민이 오리튜브를 반납하려다 말고 다시 윤기를 돌아본다.
"근데 반납하기 전에 한 번만 더 타면 안 될까?"
지민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공격은 윤기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결국에는 태형의 손에 이끌려 튜브를 반납하는 지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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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타생지연.
다음편은 바다의 마지막 편일 것 같아요!
그럼 또 새로운 이야기로 아니쥬 톡 만들어갈게요.
이번에 아니쥬 톡 색칠공부를 입금받고 있는데요.
제 동생인 천생인연과 제가 함께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메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