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쥬 톡 오리지널
방탄소년단 병맛 오빠 홍일점 역하렘 카톡 남친 남매 빙의글/뷔 슈가 제이홉 랩몬 지민 정국 석진 (w.타생지연)- 아니쥬 톡 309. 언제나 네 곁에 서있을게.

톡 309







첫 카페 알바에 부푼 마음을 안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여기는 새하얀 셔츠에 갈색 앞치마가 유니폼이다. 이런 거 입어보고 싶었는데 넘나 좋은 것.
"음, 아직 알바가 없어서 내가 가르쳐 줘야할 것 같은데."
"알바가 없어요?"
"화장품 가게에는 있지만 여기는 쭉 내가 맡았거든."
너무 걱정하지마. 여기도 화장품 가게도 알바 한 명씩 더 들일 예정이거든. 사장님은 알기 쉽게 레시피를 손 수 적어두셨다. 나는 조금씩 따라 연습을 했다.
"그럼 레시피 보고 조금 연습하고 있어. 만든 건 네가 먹어도 돼."
난 알바 면접이 있어서. 새로운 알바생이 면접을 보러 오기로 했거든.
"우와. 같이 일할 사람이구나. 누가 올까요?"
"일단 남자지만 사내연애는 원하지 않는다."
나는 은근히 남자이기를 바라면서 가게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 가게문이 열리고 두 명의 남자가 숨을 헐떡이며 들어왔다.
"사장님! 알바 면접보러 왔습니다."
"저도요!"
"지민오빠? 태형오빠?"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우리 쌍둥이 오빠들이었다.
.
.
그러니까 이 둘이 지금 우리 퍼스트 알바생의 친오빠들이다 이거지?
"네. 그렇습니다. 잘생김으로 손님을 끌어보겠습니다. 태형입니다."
"망개미로 손님을 끌겠습니다. 지민입니다."
"제가 더 많이 끕니다."
"저는 춤도 추겠습니다."
쌍둥이 오빠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원우 사장님은 테이블을 탁 소리나게 쳤다.
"너희들."
둘 다 합격한다. 우와아악! 월드컵 4강을 회상하게 하는 둘의 함성소리가 카페 안에 퍼졌다.
"단, 태형이는 화장품 가게, 지민이는 카페다."
너희들의 여동생은 두 군데에서 다 일하니까 불만 없지? 없습니다!
"저기 사장님."
"사내연애는 막을 수 있겠군.
나는 이렇게 알바에서도 오빠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눈물)
티.
타생지연.
참으로 험난한 우리 돈돈이의 일생
그래도 오빠가 잘생겨서 좋겠다.
(머리 위로 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