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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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엄마왔는데 또 어디로 숨은거니~"


이게 엄마가 나에게 말해준 마지막 말이다




그날 엄마는 황실회의가 끝나고 나에게로 왔었다
나는 엄마와 숨바꼭질을 할 생각에 마냥 신이나있었다
그 후에 어떤 일이 들이닥칠 지도 모르고말이다.


난 침대옆 문이달린 서랍안에 들어가있었다.
그때의 나는 어렸기에
어린 내가 들어갈 수 있을정도의 공간이었다.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자
나는 숨죽여 엄마가 나를 찾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린지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가 날 찾지못하자 깜짝 놀래켜주려 서랍의 문을 살짝 열어 나갈려는 순간




쨍그랑..!! 



창문이 깨지며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들어왔다

그 남자는 눈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그 어느곳도 드러내지 않았다

        그 남자가 엄마를 내려다보던 그 눈은 증오와 혐오,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    

                      엄마는 그 남자가 겨눈 칼아래에서                     귀신을 본것처럼 떨고있었다. 


엄마가 죽고 모든 원망의 눈빛은 나에게로 향했다.
자신의 죄책감을 어떻게든 덜이기위한 것이었겠지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다시는 사이좋던 그때로는 돌아갈 수는 없는것인가?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주면서 깎아내리는것 만이
안정을 되찾는 방법이었을까


"자신의 안정을 위한 남의 희생"
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