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ᴜɴɪᴠᴇʀsᴇ] 저 너머

Ep. 01 | 작전명 현백탈

석진: “아직 성주 폐하께선 모르십니까?”


연화: “무엇을 말인가?“


석진: “명화성의 성군을 제외한 남은 7개 성의 성군들은 각자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화: “능력?”

석진: “아시다시피 성주께선 힘이 세고 다양한 무기들을 잘 사용하시고, 성군 태형은 사람의 심리를 파악해 대화하는게 뛰어나지요.“

태형: “성군 석진은 냄새와 소리 등을 숨겨 잠입하는 것에 능하고.”

석진: ”성군 지민은 어떤 언어든 통역이 가능하지요.“

태형: ”성군 정국은 다른 이들보다 민첩합니다.“

석진: ”성군 윤기는 생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형상화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태형: ”성군 남준은 한 번 본 모든 것을 기억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석진: ”마지막으로 성군 호석은 오감이 뛰어납니다.“

연화: ”다들 대단하구나.“
   “왜 명화성의 성주만 능력이 없는지 성군들도 아는가?”

석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현백탈 때문에 명화성 토지 부근이 저주를 받아 능력을 가진 자가 태어나지 않았다는 소문만 파다합니다.”

태형: “일단 오늘은 이만 들어가서 쉬시고, 내일 명화성의 성군을 제외한 모든 성군을 소집하여 잠시 대화라도 나누시죠.”

연화: “알겠네, 성군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

석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태형: “감사합니다,”




(다음날)

석진과 태형의 말을 듣게 된 나는 일곱 성군들의 능력과 내 능력으로 나의 비밀을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화: “급하게 소집했지만 다들 와주셔서 감사하네,“

지민: “어째서 소집하신 건지요,”

호석: “명화성의 성군만 없으니 분명 성주 폐하께서도 저희의 비밀을 알고 계신 모양이군요.”

연화: “역시 오감이 뛰어나구나.”

정국: “현백탈, 그자를 잡아야 합니다.”

연화: “현백탈?”

남준: “현백탈은 오래 전부터 우리 은제 9국을 괴롭혀오던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잡히지 않아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지요.”

연화: “그 자라면,,“

윤기: ”성주께선 뭐라도 알고 계시는게 있습니까?“

연화: ”오래 전에, 현백탈에 관한 이야기를 부모님께 들었던 적이 있다만.“

남준: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저도 현백탈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것이면 잡힐 수 있을까요..”

연화: “할 수 있다. 도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면 쓰나.”

석진: “작전명, 현백탈.“

연화: ”오랜만에 이런 이름 들어보니 가슴이 뛰는구나.“

태형: ”작전이란 것, 무엇입니까?“

석진: ”현백탈, 어쩌면 멀어보이지만, 가장 가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석: “제 감각에 따르면 현백탈, 우리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자일 것 같습니다.”

지민: “그 말은, 제 미약한 추측이지만 저는 명화성의 성군 이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화: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생각해보게나.”

남준: “하지만, 성군 이랑께서 왜 이런 짓을 하겠습니까?”

정국: “정보상에 의하면 명화성에는 원래부터 우리같은 사람이 속한 가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 성민들도 그 곳에 가길 꺼려하지요.”

연화: “이것도 현백탈의 짓인가,”

석진: “그렇다면 성군 지민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화: ”그럼 성군 태형이 성군 이랑과 대화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

태형: ”그것이 제 주특기니까요,“

윤기: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십니까?”

연화: “딱히 없네, 현백탈에 대한 정보도 매우 부족하니, 오늘은 다들 들어가서 쉬시게나.”

태형: “저는 이랑과 대화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연화: “부탁하네,”


(이랑의 집무실)
<태형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이랑: “성군께선 어찌하여 찾아오셨는지요,”

태형: “잠시 말씀 좀 나누실 시간 되십니까?”

이랑: “그리하지요,”

태형: “혹시 현백탈에 대하여 들은 적이 있습니까?“

이랑: ”한 번 정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명화성에 오래전에 왔다는 것. 그것 뿐입니다,“

이랑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린다, 동공의 움직임도 불안정하다. 필시 이것은 거짓말이 분명하다.

태형: ”지금 제게 거짓말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이랑: ”무슨 말이십니까? 제가 뭐 좋으라고 성군께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태형: “거짓말을 하려거든 다른 이에게나 하시지, 그런 얕은 수는 제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 성군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랑: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성군께선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 듯 하네요,“

태형: ”남들은 모르게 살짝씩 떨리는 목소리, 그리고 불안정한 동공의 움직임. 이렇게 말하면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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