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 [TALK] 무뚝뚝한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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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당황한듯했다. 그럴만도하지, 여태까지 윤기를 투정하나없이 다 받아줬으니까, 여주의팔목을접으며 윤기가 애원하기사작한다. 마치 엄마손을 놓쳐버려 방황하는 어린아이처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여주를 바라보는 윤기다.

"장난치지마 여주야.. 거짓말이지? 응?"
"넌 이상황에서 내가 장난칠사람으로 보이니?"
"사렁한단멀 않해줘도 적어도 남편노릇을했어야지."
"ㅇ,여주야.. 내가잘할게.. 제발.."

"하.. 너도 웃긴다."
"이제와서 잘하면 뭐해, 우리 앤 이미 죽었는데."
"엄마 아빠 얼굴 한번 못보고, 제대로된 아빠모습 한번 못보고..!!"
투두둑__

이내 고개가 떨어지는 윤기다. 그와동시에 눈물이 떨어지는 윤기를보는 여주는 금방이라도 달래주고싶었지만, 그러기엔 윤기는 너무나도 큰 상처를 줘버렸기에 여주는 윤기를 지켜보는것밖에할수없었다.

"이혼서류는 내가 떼올게, 법원에서보자 민윤기."
"(도리도리) ...싫어.. 싫어 여주야.. 미안해.. 응?"
"너도 참 끈질긴다. 너가 벌인 판이잖아, 않그래?"
"제발 찌질하게굴지마. 많이흔들려 민윤기."
"흔들려야지 나한테 돌아와줄거 아냐.."
"흔들려도되, 흔들려줘.."
솔지히 많이, 아주많이 흔들린 여주다. 하지만, 여기서 넘어가면 자존심은? 민윤기가했던 이 용서할수없이 짓들을 감히 그냥 넘어갈수 없었고, 그래선 않된다고생각했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유산된 아이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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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많이 짧네요..ㅠ
죄송합니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