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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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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음 쌔애앰…! 내가 지짜루 마이 사랑,해여…”

“너 아직까지 술 마신거야? 거기 어디야 주소 불러.”

“여기이… 학겨 앞 포찬데…”

“지금 갈게, 어디가지 말고 기다려.”

“우웅… 보고시퍼ㅎㅎㅎ”



쌤은 달려왔는지 헉헉대며 포차에 들어왔고 엎어져있는 나의 팔을 본인의 어깨에 두르더니 밖으로 나섰다. 찬바람이 불었다. 분명 아까는 이렇게 춥지 않았는데…



“하우… 추어…”

“추워? 그러게 누가 이렇게 얇게 입으래.”



그러면서 자기가 두르고 있던 목도리를 둘러주려 허리를 숙였다. 술김이었는지 그냥 본능이었는지 난 쌤의 옷깃을 끌어당기며 입을 맞췄다. 그것도 아주 진하게. 풍기문란죄…



“쌔햄… 사랑해여 지짜지짜루…”

“다시 쌤이야? 아깐 오빠라면서. 난 그게 더 맘에 드는데”

“오빠아 뽀뽀하구싶게 생겨써…헤헤…”

“집에 가서 맘껏해, 이왕이면 더 긴거로.”



그리고 어떻게 됐겠어? 나도 몰라. 필름이 끊겼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온몸이 쑤시더라고. 오빠말로는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엎어졌다는데 모르지.










•••님이 회원님의 사진을 좋아합니다. [김남준ve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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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얘기 너무 유치하지 않아? 하이틴이라니. 언제적 얘기야. 이쯤되면 성인들의 불타오르는 사랑 얘기 들어볼 때도 되지 않았어?ㅋㅋㅋ 난 댄서야. 활동명은 ‘키티’… 내 흑역사지. 그래도 너무 웃지는 말아줘… 내 남친이 지어준거라고!!! 맞아 난 댄서 커플이고 내 남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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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
2.0만 감사합니다💘
김남준이 이렇게 끝났고 호석이는 커플인채로 시작할거에요!!! 은근 호슥이 요청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