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방 | 다다 어린이집

볼 사람만 보세요

무언의 이유인지는 모르겠나 이 사담방에 글
올리는건 좀 꺼려했는데...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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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네 이건 그냥 간지나서 넣어봤고요

암튼 지금은 제 대부분 작들은 다 제 흑역사
이기도 하고 쪽팔려서 비공으로 돌린 상태인데
없으시겠지만 혹여나 저를 기다리시는 분이
있으실까봐 오랜만에 글 써봤어요.

(이건 완결은 안 할 거에요 혹시 모르니까)

간단명료하게 얘기하면 팬플 마지막 글이 작년 2월 초쯤인데 1년이 지났는데도 팬플은 변함이 없네...? 일을 안하나

하 그리고 전 무슨 사담을 할게 이렇게나 
많았던지... 사담방이 거의  4개인거 같아요
이거 다 비공으로 돌리느라 디질것 같ㅇ

근데 옛날에 이거 유튜브 어쩌고 뮤직 추가도 
되지 않았나요...? 갑자기 사라졌나

아, 그리고 다들 요즘 돌아오시는 추세이던데 
다시 옛날처럼 크루도 많고 화목했던 팬플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아 오랜만에 글 쓰니까 너무 오글거려용 ㅠㅠ

아무튼 진짜 하구 싶은 말은
제가 팬플을 첫 시작했을때가 2020년때쯤인데
그때는 진짜 맑고 순수했었고 좀 바보같기도 
했어서... 팬플에서 첫 덕질하면서 글 쓰는것도, 
힘든 제 일상에 "소통과 소설"로 큰 위안을 줬던것도 바로 팬플이자 제 반모자들이여서 아예 
잊혀지지는 않더라고요 

사실 지금 하는 이 말도 언젠가는 흑역사가 되고
또 언젠가는 잊혀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전 
팬플 덕분에 참 많은걸 배웠고 웃고, 울고 다 
했어서 미련은 없는것 같아요

아니 사실 미련은 넘치도록 많고 지금도 그때 그 반모자들이랑 같이 놀고 얘기하고 작쓰던게 
생각이 나는데 이것도 어찌보면 이별이고 꼭 
이별이 완벽할 수는 없고... 뭐든지 아쉽고 미련이란게 있어야 끝이 아름다운 법이잖아요 
그래야지 다음을 기약할수도 있고?

갑자기 연예대상에서 무슨 수상 소감이라도 
말하는것처럼 진지해졌는데 그냥 팬플한테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거라 이해해주시고요

그냥 조금은 시끌벅적하고 힘들었어도 
뒤돌아보면 그 순간만은 아무 걱정없이 놀수 
있었던, 일명 화양연화라고 했나?

그때의 팬플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으휴, 마지막이라는 말을 벌써 몆번째 하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이제 새 계정에서 활동을 하던가 아님 영원히 제 기억 속에서 화양연화로 
남을것 같으니 인사를 하도록 할게요

진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나중에 복귀할지는 모르지만
영원히 바뀌지 않는 사실이 있다면
팬플에서 만나서 함께 웃고 떠들고했던 
추억은 제 마음속 한켠에 영원히 간직할수 
있을거 같아요.

누가 볼지는 모르겠지만, 뭐 혼자서 하는 
작별 인사도 꽤 감성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다른 반모자들 보다는 팬접을
조금 더 늦게 하는거 같기는 해요.
제가 워낙 정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고...
팬플마저 놓으면 제게는 정말 따뜻했던 추억이 영원히 사라져 버릴까봐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물론 이제는 덕질,사회 등으로 생각이나 관점도 좀 바껴서 걱정이 줄어들기도 했고

하지만 뭐, 영원한 이별은 없잖아요?
그니까 다시 만날 그날까지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울고싶을땐 울면서 추억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려구요

다들 제 인생 속 한켠의 추억이 되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럼 지금까지 "팬플러스"의 
"한다다팬위즈원"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