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를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알았어요, 알았다니까요?"
운학이 머리를 쓸어넘기며 말했다
"몇번을 말합니까
예? 이번 기회에 확 죽인다고요"
짜증이 좀 많이 난 투로 마왕이 말했다
"하..이번에는 진짜지?"
"정말이지 이번에도 잡아오지 않는다면야"
운학은 살짝 긴장한 투로 말했다
"않으면요"
"너가 죽는 거야, 그리고 너 부모님도"
".......?"
긴장과 불안, 공포가 같이 느껴졌다
이 때까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했던 일이였는데
마왕이 얼마나 아꼈는데
시간이 시간대로 흘르고, 아무것도 안 하니
결국 마왕답게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는 거였다
".......1년 안에 죽일게요"

처음하는 당황한 말투로 운학이 말했다
"꼭...꼭 1년 안에 죽이고 올게요"
예상한대로 흘러간다는 투로 마왕이 말했다
"역시..참 귀여워, 운학이"
운학은 기분이 왠지 좋지 않아서
전화를 바로 끊었다
그리고 이 세계에 아침을 맞았다
익숙하게 초능력으로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열고, 집을 나선다
"하...이수령...그래
천사 주제에 감히 악마를 이길 수야 있겠어?"
"누가 이기나 해보자....흐음"
어떻게 싸우고, 제압해야할지 고민했다
"그래, 그냥 돌직구로 붙음 되겠지"
이 때 운학은
자기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걸
미처 알지 못했다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운학은 계획대로 돌직구로 수령을 찾았다
"이수령 어딨는지 아냐?"
"이수령...? 걔는 왜?"
"물어볼게 있어서"
"화장실에 있을 걸?"
운학은 바로 화장실로 갔는데
생각해보니 운학은 남자고, 수령은 여자인데
운학은 그걸 까먹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버렸다
"이수령"
이수령은 당연히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근데 이수령이 조금 이상했다
왼손에는 십자가,
오른손에는 성격책을 들고 있었다

운학은 갑자기 무릎을 꿇고, 반성을 시작했다
"오...주님, 저의 죄를 용서시켜주세요"
수령은 운학을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아...나 교회다녀서
그냥 매일매일 기도할려고
가지고 다니는 건ㄷ.."
운학은 수령에 말을 끊고, 말했다
"제발....치워..치워달란말야"
운학에 단점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저 기독교와 관련된 걸
보여주면 손쉽게 이끌리는 것이다
하지만 수령은 순수해서 알지 못했다
운학이 악마라는 사실을
그래서 일단 도망가기로 결심한다
"어디가!!!"
(재밌게 봐주셨음 감사합니다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재밌으면 피드백도 주고...
네 그렇게 뭔갈(?)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