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단짝인 조금은 이상한 명재현을
만나기로 한다
"운학아 안녕! 오랜만이네"

"어떻게 지냈어? 나 없이 헤헤"
"이상한 거는 전이랑 다를 바가 업군.."
운학은 예상했다는 투로 명재현을 쳐다봤다
"좀 바보 같이 다니지 좀 말라구"
"내가? 바보야?"
"하...아니야"
운학은 담담하게 재현에게 물었다
"근데 그 있잖아"
"어, 왜?
재현은 뜸들이는 운학이 신기하고,
귀엽다는 둥 쳐다봤다
"뭐야, 그 눈빛은...
근데 여자애는 어떻게하면 풀어지냐"
"특히 너 같이 바보 같고, 멍청한 여자애는.."
재현은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봤다
"뭐? 너 누구 좋아해?"
"아니 그런게 아니라
반에서 유일하게 말하는 애가
여자애인데 삐졌어"
재현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혼자 잘만 다니면서 유일하게 말하는 애한테 굳이...? 왜 그렇게까지 그러냐"
"혼자 다니는게 지루해서"
"진짜야?"
"그래, 너라면 그럴 수 있어"
"웃는 표정으로 꼽을 참 잘 줘..
저래서 애들이 못 건들이는 건가"
"헤헤ㅔ헤헤 그런가? 운학아 칭찬 고마워"
"씨발 걍 노답인 걸 수도"
"쨋든 그 여자애랑 잘 풀고 싶으면
그냥 나 대할 때 처럼 대해"
"그래, 그래도 너가 도움이 된다"
운학은 수령에게 오해를 풀으려고 갈려는데
문득 마왕에 말이 떠오른다
"솔직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죽이기 싫ㄷ.."
"아냐..그래도 가족과 모두를 위해서"
"근데 이게 모두를 위한 건가...."
운학은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운학은 수령을 마주쳤다
"야 아까는 미안"
수령은 운학에 말을 듣고, 표정이 바로 밝아졌다
"그래? 오늘..근데 같이 갈래?"
"그..이상한 의도는 아냐,
그냥..진짜루 같이 가고 싶어서"
운학은 순수한 수령에 눈빛을 보고,
수령과 정이 들으면 안 되지만
집에서 같이 있으면서 신뢰도를 키우면
죽이는게 금방이라는 합리화를 하고,
결국 같이 가기로 한다
수업이 끝나고, 하교시간
수령이 운학에게 온다
"같이 가자~~"
"알았어"
"근데 다른 남자애랑 같이 가도 돼?"
"응?"
수령은 바로 표정이 안 좋아졌다
"그래, 돼"
"되는 거 맞야? 진짜"

"응, 이상한 애 아니지?"
"너랑 똑같아"
"진짜?"
수령은 표정이 갑자기 밝아졌다
"너무 사람 말에 흔들리는 거 아니냐?"
"참..이수령 교육이 필요하다"
"뭐가! 내가 뭘 했다구!"
"왜 자꾸 나 무시하고, 갈 궈..."
"너 혹시 나 싫어해?"
운학은 당황했지만 조금 뜸을 들인 후 말했다
"당연히 아니지, 정말이지 그러니까 친구ㄱ.."
수령은 눈물이 고였다
"아냐아냐 내가 또 실수했구나"
때마침 재현이 왔다
"어? 뭐야 얘 왜 이래"
"야, 너 괜찮앙..?"

재현은 울먹이는 수령에 사정을 듣고,
같이 울먹였다
"진짜루? 그걸 왜 혼자서 견딜려고 그래"
"모르겠어..근..데헥..너무..흐윽"
"혼자여서 외롭다구..
차라리 다 날 싫어하란 말야"
"지랄빠꾸스네 쒸벌"
"하..둘 다 아무말 하지도 말고, 내 집 가자"
"뭐?"
"뭔 소리야, 그게?"
재현과 수령은 당황했다
하지만 운학은 둘을 끌고 갔다
운학이 도어락을 열고,
집에 수령, 재현, 운학이 들어갔다
수령은 희안하다는 목소리로 운학에게 말했다
"진짜 가도 되는 거야? 부모님은?"
"..........."
"우리 수령이도 참..
애가 순수한 것 같은데 눈치가"
"뭐? 너무하다 재현아?"
수령은 조금 삐진 표정으로 재현을 노려봤다
재현은 그런 수령을 보고,
장난이였다는 둥 쳐다봤다
운학은 분위기가 산으로 가서, 둘에게 말했다
"엄마랑 아빠, 둘 다 없으니까
그런 이야기 그만하고, 다른 이야기 하자"
".......그래"
수령은 알았다는 표시로 말하고, 입을 뗀다
"우리 오늘 여기서 자?"
재현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잔다니? 난 안 돼는데"
"잠깐 애들아 내 허락ㅇ.."
재현과 수령은 운학에 말을 끊어버리고,
계속 이야기했다
"엄마가 자지말랐어 이번주는"
"허...엄마가 자지말라니까, 뭐"
"근데 나는 되는데"
수령에 말에 재현은 빠르게 대답했다
"흠..지금 시간이 7시니까.."
"난 이제 가야할 것 같아"
"엥? 벌써? 갑자기긴한데 7시라구?
그리고 지금 갈 거야?"
수령이 시계를 똑바로 봤는데
아무리 봐도 7시였다
쓸떼없는 짓거리 하다보니
시간이 저렇게 지나버린 거다
그리고 시간 때문인지
단둘이 시간을 가지게 할려고,
개수작 부리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재현은 나갈려고 했다
"그래, 알았어 재현아 잘가"
"응 ㅎㅎ"
재현은 웃으면서 응원하다는 듯
도어락을 열고 나갔다
그리고 수령은 어색함에 아무말이나 뱉었다
"이제 뭐하ㅈ.."
(에헤헤헤헤헷 둘만 있을 때 운학이 뭘 했을 까용??? 궁금하죠? 궁금하면 응원? 좋아요? 댓글? 알죠 헤헤헤헤ㅔㅎ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