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가 쳐들이댄거잖아 ”
“ 사람 존나 헷갈리게해 너는 ”
“ 니가 망상질한거 아니야? ”
“ 나갈게 ”
“ 어디가 추워 ”
“ 지랄하지마 ”
“ 아프다며 ”
“ 시발 니 존나 싫어 ”
문 쾅 닫고 나가버림
“ 콜록, 아 개춥네.. ”
-어디야 감기 더 심해져
-미안해
-밖에 비와 순영아
“…”
비오는데 몇시간동안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서 펑펑 움
“ 순영아 ”
“ 으응..? ”
“ 미안해 진짜로 ”
“ 지훈아 ”
“ 집에 가자.. 응? ”
“ 왜.. 왜 울어 ”
이지훈 우는거 진짜 처음봤음 이지훈 권순영 냅다 안음
“ 집가서 얼른 약먹자 미안해 ”
“ ..너 진짜 미워 ”
“ 괜찮아..? 안아파? ”
“ 아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