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널 좋아하는거 같아.

[시즌2] 16 | 의도치 않은.













저녁 _











띵동 -



















"어? 오빠왔나보다ㅎ"


"아 , 김태형?"



"내가 문 열어줄게."














띠리릭 


철컥 _













"왔냐"


"ㅇㅇ 이 형아가 왔다"


"형아는 개뿔ㅋ"


"들어오기나 해"









"서준이는 잘 돌봤어?"


"날 뭘로 보냐 -"


"잘 돌봤거든 -"


"수고했어ㅋㅋ"

"배고프지않아?"


"밥 차려줄까?"


"아니 , 그것보다"




"니네 둘끼리 뭐했냐?"


"큽.. 아무것도 안했는..데..?"


"무슨 소리야 , 우리 같이 잤ㄴ,"


"미쳤어?!"




정국의 입을 막으며 입모양으로 말하는 여주







"같이 뭐했다고?"


"어어.. 별거 아냐ㅎ"


"니네 설마 같이 잤냐..?!"


"ㅇ,아니...??!"


"뭐래 , 우리 같이 잤잖아, 여보야ㅎ"


"....."



"허...그래서 나한테 맡긴거였냐"


"아니, 뭐 딱히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의도치 않게ㅎㅎ"


"나 그냥 갈까, 왠지 내가 방해하는거 같은 기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