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믿지 못했어 이길 수 있을까여주시점
평범한 일요일 아침, 석진오빠에게서 톡이 왔다
-여주야 오늘 가게 쉬는 날이니까 오빠랑 놀러가자!
나는 오빠와 밖에서 논 적이 까마득한 옛날같이 느껴져서 흔쾌히 수락했다.
-좋아!
-그러면 10시까지 준비해서 집 앞으로 나와!
-응!
내가 집 앞으로 나오자, 석진오빠는 놀라 자지러질 뻔 했다. 왜냐하면, 매일 후드티와 트레이닝 바지와 질끈 묶은 머리로 가게에 오던 내가 , 오늘은 예쁜 핀으로 고정시킨 머리와, 하늘색 원피스, 구두를 신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주야...너 오늘 너무 예쁜데?"
"예뻐? 오늘은 한 번 신경써봤는데! 다행이다!"
"자~가자! 오늘 오빠가 영화 티켓 사놨어!"
"와~진짜? 기대된다! 히힛"
나와 석진 집 근처 영화관에 도착했고, 영화시간이 아직 넉넉하게 남아서,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직원:이번달은 특별히 커플분들은 활인해드리고 있는데! 혹시 커플이신가요?
"네! 커플입니다!"
그 순간, 나는 매직샵이 있을 때, 같이 레스토랑에 가서 커플연기해서 활인받았던 기억이 났다. 아...그 때가 벌써 5년도 더 됬구나....참 세월 빠르다.... 지금 석진오빠와 행복한 시간 보내는게 참 꿈만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