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땠어. 책은..많이 읽었고?"
ㅇ..으응..
(사실 민규랑 얘기하느라 한권도 못읽었는데..)
" 아 맞다! 민규는 봤니?"
아..! 그..아줌마 아들 말하는거지?
봤지~ㅎㅎ
"ㅎㅎ 잘생겼더라~"
좀 잘생기긴 했지..
"아참! 2틀 뒤면 예원이 생일이잖아~
뭐..가지고 싶은거나 하고싶은거 없어?"
난...민규랑 놀고싶어!ㅎㅎ
"뭐야? 둘이 친해?"
친한건 아니구...마술 보여줬더니
나랑 친구하자고 하더라고~ㅎㅎ
"어휴~ 잘됐네! 그럼 엄마 출장갈때마다
민규네 있으면 되겠네~"
나야 좋지..!ㅎㅎ
그렇게 나는 엄마와 민규집에서 민규랑 했던것을
다 말해주었다
내 생일..
" 예원아! 일어나라! 민규네 가야지!"
우음...알겠어요...
그렇게 우리는 드디어 민규네 집으로 향했다.
띵동
"어~ 예원이 왔구나? 민규 잠깐 놀이터 갔는데..
금방 올거니까 책읽고있을래?"
아..네~ㅎㅎ
그렇게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로 향했다
여기가...민규 방이지..?ㅎㅎ
난 읽을 책을 고르기 위해 방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 이게..뭐지?
책을 찾던 중 바닥에 떨어져있던 일기장을 발견했다
일..기장? 읽어봐도..괜찮겠지?
그렇게 난 천천히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민규의 일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