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

2화_내 생일

"오늘 어땠어. 책은..많이 읽었고?"

ㅇ..으응..
(사실 민규랑 얘기하느라 한권도 못읽었는데..)

" 아 맞다! 민규는 봤니?"

아..! 그..아줌마 아들 말하는거지?
봤지~ㅎㅎ

"ㅎㅎ 잘생겼더라~"

좀 잘생기긴 했지..

"아참! 2틀 뒤면 예원이 생일이잖아~ 
뭐..가지고 싶은거나 하고싶은거 없어?"

난...민규랑 놀고싶어!ㅎㅎ

"뭐야? 둘이 친해?"

친한건 아니구...마술 보여줬더니 
나랑 친구하자고 하더라고~ㅎㅎ

"어휴~ 잘됐네! 그럼 엄마 출장갈때마다 
민규네 있으면 되겠네~"

나야 좋지..!ㅎㅎ

그렇게 나는 엄마와 민규집에서 민규랑 했던것을
다 말해주었다

내 생일..


" 예원아! 일어나라! 민규네 가야지!"

우음...알겠어요...

그렇게 우리는 드디어 민규네 집으로 향했다.

띵동

"어~ 예원이 왔구나? 민규 잠깐 놀이터 갔는데..
금방 올거니까 책읽고있을래?"

아..네~ㅎㅎ

그렇게 나는 우리가 처음 만났던 장소로 향했다

여기가...민규 방이지..?ㅎㅎ

난 읽을 책을 고르기 위해 방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어..? 이게..뭐지?

책을 찾던 중 바닥에 떨어져있던 일기장을 발견했다

일..기장? 읽어봐도..괜찮겠지?

그렇게 난 천천히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민규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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