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라이프

7화_누구..세요..?

~잠시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어서 탑승해주세요~

"민규야! 빨리 가자"

네..!

"ㅈ..저..민규야..!"

(뭐지..;;) 왜

"힌국가서..안올거야..?"

응 아마

"나 너..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그래서?

"이거 고백이야.."


"받아주는거야?"

아니
난...(예원이 누나 아니면) 여친 안사귈거야.

"...미안..잘가"

"누구야?"
"예쁘게 생겼네~"

나 맨날 따라다닌다던 여자애

"아~"

근데 엄마 일단 비행기부터..

"어머! 내정신좀봐! 빨리가자!"








*비행기 안*

~잠시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이륙합니다~
~승객여러분들은 모두 안전띠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되길 바랍니다~

(누나..나 누나 만나러 가고있어..)
(나 진짜 보고있지..?)
(나는 맨날 누가생각하는데..누나는 나 생각해..?)

"뭐 필요하신거 있으실까요?"

아뇨

나를 만나러 한국까지 와주는 민규에게 고마울 뿐이다.


그시각..한국

하...제발..나 기억해줘...

-터벅..터벅..-

(ㄱ..김민규..) ㅇ..안녕하세요~ㅎㅎ

아...안녕하세요?

아..저는..예원씨 어머니 비서인데..

"아~ 그 비서분이시구나~! 예원 엄마한테 들었어요~"

집으로 안내해드릴께요~

그렇게 집으로 가는 차 안에 탑승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아..김민규요..

아..예쁜이름이네요~

네 (예원이 누나 닮았다)

민규씨...예원이..언니..생각 많이해요...?

...

짧은 정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해주고 싶지 않은것 같았다...

...네..

뭐라고요..? 잘 안들려요...

작은 목소리로 소근소근 대답해 말이 잘 안들린다

많이 한다구요..엄청 많이..

아...어떨때 가장 생각나요...?

여자들 보면...

민규씨한테..예원이 언니는 무슨 존ㅈ..

이제 그만 물어봐주세요.

아..네..불편하셨군요..

(왜 자꾸 예원이 누나가 생각나는거야...!)

(민규가..내 생각 정말 많이 하는구나..)

그렇게 우리는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은채 집에 도착했다..

"민규엄마!왔어??"

"어유! 예원엄마!! 오랜만이네~~!"

모두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이 좋아보였다

민규만 빼고

저기...

네?

저 끝 방에 들어가봐도..될까요..?

(저긴..내 방인데..) 네~ 들어가보셔도 되요~~ㅎㅎ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민규는 내 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예나야!!(예원이 현 이름)"

네~

"민규랑 아이스크림 좀 사다줄래?"

네~ㅎㅎ

그렇게 우리는 둘이 편의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