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칠한 대표님과 비밀스런 연애
# 01
5년을 다닌 회사를 나와 앞에서 올려다 보며
눈물을 보이는 태희

" 날 놓친 이 회사가 멍청한거야 "
" 나 같은 사람 찾을 수 있을 거 같냐? 씨.. "
회사에서 능력 좋기로 소문난 태희는 스카웃 제의도 많이 받았지만 첫 회사와의 의리 때문에 다 거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자라고 무시 받고 자기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며 승진까지 시켜준 망할 회사..
자기 발로 나왔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점점 따지고 드는 태희를 쫓아내기 위해 누명을 씌워
쫓겨난 상황이었다
" 너희 다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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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는 예전에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던 회사에 연락을 했지만 이미 아이디어를 훔친 사람으로 소문이 나서
다들 거절하기 바빴고, 태희는 이대로 끝인가.. 하는 생각으로 정류장에 털썩 앉는데 맞은편에 있는 전광판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 웹소설 #남장여자 학교에 가다 -

" 남장여자?... 저거다 "
남들이 알면 당연히 미쳤다고 하겠지만
지금 태희에게는 저 방법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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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죠? 디자인팀 새팀장 오는 날 "
" 네, 대표님.. 근데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
아무리 블라인드 면접이라지만 아무 경력도 안 보고
포토폴리오만 보고 뽑으셨는데.. " _ 비서
" 그거면 충분하지 뭐가 더 필요합니까? "
" 그 팀장 내 방으로 먼저 올려보내요. 얼굴은 봐야지 "
" 네, 알겠습니다 " _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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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는 첫 출근을 앞두고 긴장을 하는데
그 이유는 남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발을 쓰고 압박 붕대로 가슴을 꽁꽁 싸매는데
현타가 와버린다..

" 하아.. 김태희.. 이거 맞냐?.. 미쳤어 진짜..."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표실로 오라는 비서의 연락을 받고
서둘러 준비를 마쳤고
처음 매는 넥타이가 어색하긴 했지만 미리 연습해서
그런지 나쁘지는 않았다
" 완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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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을 가득 안고 드디어 회사로 들어가는 태희는
비서가 알려준 대표실로 가기 위해 엘베를 타고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는데 긴장한 탓인지 화장실을 찾아 들어갔다 나오는 그때 지나가던 한 남자가 의아한 표정으로
태희를 쳐다보며 말했다

" 거기 여자 화장실인데.. 왜 거기서 나옵니까? "
" ㄴ,네?.....(김태희 멍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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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가 너무 늦어버렸네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