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비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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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비밀









그렇게 난 미국 학교에서 갖은 차별과 놀림을 받았지만,
엄마는 날 보듬어주셨고 그 덕에 나는 힘들었던 초등학교를 장학금을 받으며 당당하게 졸업했다.



“Mom, I have something to tell you.(엄마 할 말이
있어요)” 



“What’s the matter?(무슨 일이니?)”



“I want to go back to Korea.(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What...? (뭐라고...?)”



“I want to go back to Korea.(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구요.)”



“왜요?(왜?)”



“Korea is my hometown.(한국은 제 고향이잖아요)”



"아... 알겠어요...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겠죠?"
(오...알겠어... 언젠가 다시 올거지?)”



“Of course! I’m sure~ (당연하죠! 확신해요~)”



난 정들었던 이곳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났다.



.


.


.




공항





“Good bye. See you next time. (잘가. 다음에 봐.)”



“Yes, mom. I’m going to miss you.( 네 엄마. 보고싶을거에요)”



우리는 다시 만날지 모르는 영원한 이별를 했다.






터벅터벅



“이모 저왔어요.”



“뭐? 정말...정말 내가 아는 설윤이가 맞니? 응?”



“네ㅎ 이모가 아시는 설윤이 맞아요”



“왜 이렇게 말랐어... 잘 좀 먹지...”



“저 완전 많이 먹었어요!”



“푸흡...그래그래ㅎ 앉아 밥먹게”



“네ㅎ”




달그락달그락



“......”



“…”



“저...”



“저...”



“ 아 먼저 말하세요!”



“ 아 응 그래”



“다친덴 없구?”



“네ㅋㅋㅋ 그거 물어보시려구요?”



“뭐...ㅎㅎ”



“윤이는 뭐 말할려고 했어?”



“아... 이모”



“응?”



“이모는 내가 여기 왜 다시 왔는지 안 궁금해요?”



“어? 궁금하지~ 왜 여기왔는데?”



“치... 이모 보고싶어서 왔는데...”



“돈도 없는 이모가 뭐가 좋다고~ㅋㅋㅋ”



“돈은 내가 있잖아”



“너한테 돈이 어딨어~”



“있는데...”



“이모, 나 미국초등학교에서 졸업할 때 장학금 받았다?”



“뭐? 정말이니?”



“응”



“싱긋-] 장하네, 우리 윤이...”



“아무것도 모르는 이모 아래에서 말이야”



“아 이모!”



“자존심 깎아내리지 말라니까”



“나한텐 이모가 제일 멋져”



“말이라도 고맙다”



“째릿-] 빈말 아니거든”



“그래그래ㅋㅋㅋ”



“아~ 좋다 오랜만에 같이 밥먹고”



“니가 좋아하는 외국 영화 사뒀으니까 좀 봐”



“헐 이모 진짜? 돈도 없으면서 뭐하러 샀대...”



“됐어 너 좋으라고 산거니까 돈 안 아깝게 많이 보기나 해”



“싱긋-] 당연하지”



.


.


.



“이모 진짜 재밌다”



“그럴줄 알았어ㅋㅋㅋ”



“평생 돌려볼거야”



“돈 생기면 또 사줄게”



“이거 하나로도 충분해ㅋㅋ”



“그럼 말고~”



“아 그냥 사줘ㅋㅋㅋ”



“역시 그럴줄 알았다니까~?”



“이모는 날 너무 잘알아”



“그래? 고맙네”



“맞다 할 얘기 있었는데”



“? 뭔데”



“이제 중학교 개학하니까 다시 들어가야되잖아”



“전학갈 학교를 알아봤는데...”



“알아봤는데...?”



“좀 잘난사람들만 다니더라고”



“부자집애들 같은...?”



“응...”



“근데 이모 지인이 너 공부머리는 있는 것 같다면서 자기가 지원해주겠대”



“근데 거기는 원래 전학생을 안 받는데 이모 지인이 교장이랑 친해서 알겠다고 하더래”



“한 번 다녀볼래...?”



“이모는 내가 갔으면 좋겠어?”



“어...? 이모는 네가 좋은학교 가면 좋지~ㅎ”



“...음... 그럼 갈게”



“싱긋-] 고마워”



“피식-] 뭐래~ 빨리 나 거기서 기 안죽게 어떻게 꾸밀지 생각해봐”



“그건 됐어”



“응?”



“너 미국집에서 물건보내줬더라”



“비싼거 많이도 들고 다녔대”



“아...ㅎㅎ 고맙다고 전해줘”



“그래그래”







다음날





교장실_




“안녕하세요”



“어 안녕~ 너가 그 설윤이구나? 반갑구나 난 이 학교 교장선생님이란다ㅎㅎ”



“아...네...! 안녕하세요 설윤입니다 편하게 윤이라고 불러주세요”



“그래그래 우리 학교로 전학올려면 다른 학생들의 부모님의 반대가 심할텐데 괜찮겠니...?”



“아 네...”



“그래서 말인데... 부모님들 앞에서 네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험을 쳐도 괜찮겠니?”



“간단히 중학교 2학년 때 했던 문제들 말야”



“아... 잘 못하는데...”



“응 무슨소리니~? 너가 잘한다고 하던데~”



“아니 사람들앞에서 있는게 싫다고요”



“무서워요 사람의 눈만 보면”



“그럼 못해도 괜찮아~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돼”



“... 일단 해볼게요”




다시 생각해보면 이 도전이 좋았을 수도,
나빴을 수도 있을거 같다





ㅡㅡㅡ




너무 오랜만이죠...🥺 
한편 쓰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 현생이 바쁘네요ㅜ
그래도 최대한 짬날때 쓰고있습니당





손팅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