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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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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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우리 잘살고 있냐고?우리가 헤어질 수는 없지우리는   전역해서 함께 살고 있어예쁜 연애를 끝내고 요새 결혼 준비로 너무 바쁘다고바빠도 장난은 빠질  없지.





 여주야식은 여기 어때?


 좋은데?아주 보는 눈이 남달라어떻게 예쁜 곳만 쏙쏙 고른데?


 누구 남편인데~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지?


 아프가니스탄?


 여주야!!미쳤나  얘가큰일  소리를 하네.


 장난 장난ㅋㅋㅋ







아빠는 허락하신 거냐고?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아빠도 절대 떨어지지 않으려는 우리를 보시고 결국에는 허락하셨어엄마 얘기는    같네 엄마는 아빠와는 반대로 오빠를 너무 좋아하시더라파병까지 다녀와서 다친 것도 이겨내고 복귀했다고 하니까아빠의 말실수로 오빠가 파병    동안  깨어났다는  알아버렸어처음 알았을 때는 너무 놀랐는데 그래도 깨어나   어디야오빠한테 정말 고마울 뿐이야.







 이런 일도 있었다?갑자기 오빠 핸드폰에 ‘강수지 전문의' 메시지가 계속 오는 거야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난  반가웠다며 이제는 아픈 곳은 없냐며알고 보니 오빠 파병   전문의가  살려줬나  하필 여자냐구···.근데 마지막  마디에  기분 좋아졌다?여자친구 있다면서요어쩐지 그렇게 철벽을 치더만어려웠습니다전역하셨다고 들었어요정국 씨나 주변 사람들 아픈  있으면 저한테 오세요제가   살려드릴 테니마음 완전히 접었으니까  메시지도 씹지 마시고 답장  해주세요살려준 보답을 신기하게 하시네요.'라고 왔더라고.





 오빠메시지 왔는데?


 누군데?


 강수지 전문의.


 ···.됐어.


 읽어 오빠 철벽 아주  쳤구나?


 ···?  소리야.


 귀염둥이네철벽도 치고.


 뭐래 그래.


 메시지 읽어 철벽 그만 치고 살려  보답  .


 뭐야읽었어?!!







가끔 우리가 군인이었을  같이 훈련했던 비무장지대(DMZ)작전 나갔던 그리고 오빠가 파병 갔을  힘들었던  이것저것 생각이 문득 난다실수할 때마다 연병장 뛰고 몸을 가만히 두지 않았던 나도 이제 생각하면  웃기고 작전에서 잃은 김태형 하사도 생각이 나면 마음이 쓰라리도록  좋고나에게는 언제나 민윤기 대위님이었던 그는 아직도  복무 중이라고 한다 멋있단 말이야나에게 항상 옳은 말만 해주셨지그리고  상사!박지민도 얼마 전에 전역했어저격수 출신으로 이런  관련해서 너튜브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준비 중이더라고 재밌는 친구야?나도 출연하고 싶으면 나오라고 그러면서ㅋㅋㅋ 군에서  들키고 은밀하게 연애하는 방법  이런  설명해달래진짜  정신이 이상하다니까.







아무튼 최정예 특임대원으로 좋은 팀원 만나고 좋은 추억 만든  같아서 정말 소중한 기억인  같아비무장지대(DMZ)작전에서는 정말 위험한 작전이었고정국 오빠는 위험한 나라에서 죽을 뻔한 위기까지 처하고 진짜 위험 찬란한 일도 많았다그렇지?우린 이제 행복만 누리면서  살게응원해줘!!







 오빠 우리 군대 인사로 마무리할까?


 그래!


━ 차렷. 경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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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은밀하게’를 좋아해 주신 모든 독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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