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뿌둥한 몸을 일으키고 시계를 보니 7시 석진이와
만나기로 한 시간은 11시 였으니 시간은 충분했다.
하지만 쿠키까지 만들어야 하기에 촉박하다면 촉박했다.
어제 미리 포장해둔 선물도 확인하고 서둘러 쿠키 반죽을 만들때즈음
알람이 울렸다. 기상알람이였지만 이미 기상을 했어서 필요는
없었지만...모양잡고 오븐에서 구울동안 서둘러 씻고 나왔다.
타이밍 좋게 띠띠 소리가 들리며 쿠키가 구워졌고
쿠키를 식할 동안에는 화장을 했다.
화장을 끝내고 정성스레 만든 쿠키를 먹어보니
'내가 다 먹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서둘러 쿠키를 포장하고 윳까자 입으니 10시 40분이 돼가고 있었다.
"아이 늦겠네"
#어 석진아 어디야?
#나 다 왔어요
#나 가는길이야 조금만 있어
#응
"석진이 어딨...석진아!"
"누나!!"
"흐이...1주년 축하해"
"누나도요"
***
원래 단편선이였던걸 길게 잡아 쓴거라 마지막화네요.
신작 -여주다의 역전인생
많이와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