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또라이가 시골 또라이 꼬시기

5화

Ep. 5


시골이라 그런지, 대형 마트는 아니지만 작은 시장들이나 마트는 많이 있었다. 한 5분정도 걸어서 작은 마트에 도착했다. 들어가자마자 적어온 리스트를 보고 바로 채소 코너로 달려가 꼼꼼히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 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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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김치전 해주려고 재료 보는 중! ㅋㅋㅋ ”

“ 헐 진짜? 나 김치전 좋아하는 지 어떻게 알고.. ”

” 좋아해? 다행이다.. ㅋㅋ ”

진짜 너무 귀엽다. 사람 자체가 정말 무해하고 맑다. 처음엔 그냥 무뚝뚝한 또라인 줄 알았는데, 그냥 착한 18살 남고딩.

집으로 다시 돌아가서 요리하는 최범규를 보며 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득 생각이 들었다.내가 여기 안 내려왔고 얘를 안 만났으면, 내 인생은 그대로였을까, 그렇게 살다 지쳐서 결국에는 내려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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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야! 다 됐어. “

” 어 깜짝이야.. 알겠어! “

•••

“ 있잖아, 나 가끔 드는 생각이 내가 여기 안 내려왔고 너를 안 만났으면 난 지금쯤 어떻게 살까? “

” 음, 그러게. 처음에 너 보니까 좀 삶에 지쳐있던 것 같더라. 나도 너 있어서 좋아. “

” 너.. 엄청 훅 들어온다. “

” ㅋㅋㅋ 나 진짜 직진남이야. ”

“ 헐 ㅋㅋ 진짜? ”

그 뒤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범규에게서는 배울 점이 정말 많다. 정말로.

“ 범규야, 내일 우리 집 놀러올래? ”

“ 너희 집?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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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적어서 죄송해요 🥲 여기서 집 놀러가는 것까지 넣으면 쓰는데 너무 오래걸릴까봐 !! 최대한 빨리 다음 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