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9
하루가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커튼 사이로 살짝 들어오는 햇살마저 예뻐 보이는, 시작이 좋은 하루였다.
평소에는 일어나려 해도 못 일어났는데, 무슨 일인지 7시에 눈이 떠졌다.
범규는 아직 곤히 자고 있었고, 나도 모르게 장난기가 생겨서 범규에게 장난을 걸었다.
” 최범규우.. 일어나.. 9시야아.. “
” … “
” 최범규.. 9시라구..! “

“ .. 머라구..? 9시라구우..? ”
잠결에서도 9시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바로 눈을 뜨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장난 좀 쳐 봤다고, 다시 편하게 자라고 하니 최범규는 웃으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그렇게 조금 여유를 부리고 있었을까, 일정을 소화하려면 바로 일어나야 할 시간인 9시가 됐다.
” 범규야.. 진짜 9시야. “
” 으음.. 그래..? “
겨우 눈을 뜬 범규가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11시까지가 체크아웃이라 최대한 빨리 짐을 싸야했다.
10시, 생각보다 빨리 준비를 마쳐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섰다. 기차를 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 벌써 곧 가야하네, 진짜 재미있었어! ”
“ ㅋㅋ 나도, 우리 결혼하고 또 올까 자기야? ”
“ 갑자기 ㅋㅋ 그러자. ”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가게에 들러 커플 가방을 맞췄다.
훌쩍 몇 시간이 지나버리고, 2시가 됐다.
” 우리 이제 기차역으로 가야 해. “
” 진짜? 벌써 2시야..? “
” 어 .. 빨리 가자! “
2시 반이 기차 출발 시간이라 빨리 기차역으로 가야 했다.
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해 10분을 남기고 도착했다.
” 와 진짜 간신히 도착했다. “
” ㅋㅋㅋ 그러게. “

“ 우리 꼭 다시 오자. ”
“ 당연히 그래야지. ”
범규는 내 손을 잡으며 다정이 말했다.
짧았던 서울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갈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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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안녕하세요 독자분들! 작가 최연준여기봐 입니다 : )
제가 다름아닌 휴재 공지로 찾아오게 됐네요..
정말 휴재할때마다 이 이야기를 해서 이제 정말 핑계같은데 .. ㅋㅋ 요즘 현생이 너무 바빠요 .. ㅠㅠ
그리고 주제도 요즘 없어서 고민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이리저리 할 일이 많아서.. 좀 길게 휴재를 하려 해요.
방학이 1월 초인데, 아마 그때쯤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길게 휴재를 하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 뿐이에요.
방학때도 이제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데, 그래도 방학은 방학이니!! 시간이 많이 날 것 같아요 : )
그래서 그동안 재충전 시간 가지고! 투바투가 컴백하는 1월에 같이 돌아오겠습니다! ㅋㅋㅋ
여기까지 작가 최연준여기봐 드렸습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