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중지] for you, from me

8월 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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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저의 마음을 담아












'많이도 힘들었겠죠'
'그대를 향한 따가운 시선에,'
'날카로운 말들에'
'지치기도 했겠죠'

'나 이제 말해요'
'그동안 많이 미안했어요'
'말해주지 못해서'
'구해주지 못해서'

'이젠 그대 마음'
'내가 덜어줄께요'

툭-

가사를 열심히 쓰다가
연필을 떨궜다.

취미로만 썼던 가사도
글쓰기도 언제부턴가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스트레스를 풀려면..
어쩔 수없는 걸,, 하며

귀에 이어폰을 꽃고
노래를 들으며

삼각김밥을 한 입
베어물고는 버렸다.

"우욱,,, 무슨맛이야."

하여간 나도 참
쓸데없이 입맛이 고급지다.

고기? 돼지고기 절대.
레어로 구워진 스테이크만
겨우 몇 점 먹는데

삼각김밥은
내 주식이지만
정말, 입에 안맞는다.

그래서 가끔은 라면으로 때운다.
뭐, 라면을 먹는데도,,,
나만의 규칙이 있으니까
시간이 아주 조금, 아니 오래 걸린다.

4분 라면은 6분동안 조리해서
스프는 정확히 2분이 되어서 넣어야하고,

2분 라면은 6분동안 조리해서
스프는 정확히 1분이 되어서 넣어야한다.

라면 하나 하나도
입맛이 까다로운지라
내게 맞출 수밖에 없지만,

그에 따라 소비되는 시간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종종 굶는다.
아니, 거의 항상인가,,

그동안은 커피가 내 생명인데,,,
커피도 일반 커피는 안먹는다.

캔커피... 일단,,
단거 못마셔서
달다 싶으면
바로 쓰레기통행이다.

커피는 반드시
원두로 만든 커피,,,
거기에 시럽을 조금 넣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또
버려야하기 때문에,,,

시럽은
딱  한 번만 짠다.

누가 이따구로
입맛을 쓸데없이 고급지게 해놨는지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