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오빠의 모습이였다
다행히도 내가 생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술김에 확 공포감이 밀려왔던 것 뿐이라는 사실에
나는 안도감을 느끼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 다음 날 아침 --
꺠질 듯한 두통에 하린을 잠을 꺴다
그리고 눈을 뜨자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하린 - 으윽... 어제 마신 칵테일이 너무 쎘나..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그래도 집엔 잘 들어왔나 보네..
으.....으아악!!!
하린은 옆에 얼굴을 맞대고 곤히 누워있던
석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린 - ㅁ..뭐야?? 오빠가 왜 여기에 있어..

석진 - 으...음 하린아? 일어났어?ㅎㅎ
하린 - 뭐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윽....
근데.... 오빠
석진 - 응?
하린 - 난 오빠한테 비밀번호 알려준 적 없는것 같은데.....
석진 - 어?..
하린 - (찌릿)
석진 - ??...
아..!! 그러니까 이 상황??
하린 - (끄덕)
이 상황 뭐야..? 난 오빠한테 집 비번 가르쳐준 적 없는데?
그리고... 우리 왜 같이 자고 있어?..
석진 - ㅇ어.. 그러니까 하린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봐!ㅠ

( 하린이가 술김에 주소랑 비번 알려주고 자고가라고 했고, 각방에서 잤다가 일어났는데 하린이가 너무 귀여워서 보러온거라고 설명 중 - - )
하린 - 휴.... 그런거였어?
설명하느라 잔뜩 풀이 죽은 석진이 대답했다
석진 - 응..ㅠ (쭈굴)
절대 니가 생각하는 건 시도조차! 생각조차! 안했다고ㅠㅠ
하린 - ??ㅋㅋㅋ
내가 뭘 생각했다고 그래?ㅋㅋ
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뭐야아ㅋㅋ
석진 - 아.. 아닛 그게 아니라ㅋㅠㅠ! (//-//)
하린 - 알겠어 알겠어~
그나저나..! 우리 파파라치한테 안 찍혔을까?..
난 그게 제일 걱정이라구ㅠㅠ
매니저 오빠한테 연락두 안하고 데려온거잖아ㅠㅠ
석진 - 괜찮을거야 걱정하지마 자기야
내가 어제 매니저한테 연락해뒀어ㅎㅎ
하린 - 힝.. 알겠어ㅠㅠ..
석진 - 그나저나아.. 우리 어제 못한게 좀 있는 것 같은데??
하린 - ㅁ뭐라고??
석진 - 움.. 우리애기 어제 예뻐해준다고 하고 .. 취해서 그냥 잤는데...
우리 못한 거 꽤 있잖아?ㅎㅎ ♡
하린 - 진짜 뭐라는거야.. //
석진 - 왜에~ 자기야 일루와바아
하린 - 자아 여기서 그만!
ㅋㅋ 오빠 오늘 스케줄 많다며~!
석진 - .....치사하게 스케줄로 협박하냐...
너무하네 우리자기.. 오빠한테 너무 차가운거 아니야?ㅠ
하린 - 알았어!
(쪽)
이제 됐지??

석진 - 음.. 아직 부족한 것 같은데?ㅎㅎ
하린 - (풀썩)
ㄴ..나 가야되는데...!..
( 에잇 몰라.. (질끈))
석진 - 응? ㅋㅋ 우리 애기가 왜 눈을 감을까아??
하린 - ?... (슬쩍)
석진 - ㅋㅋ 뭘 기대한걸까아?
하린 - ??
아니!! 왜 장난쳐! 난 진짜인 줄 알았는데...
석진 - 장난장난~ㅋㅋ
하린 - 치...
그 순간 석진이 하린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딥키스를 했다
하린 - !!?!?(//-//)

석진 - 우리 자기.. 이제 화 풀렸지?
( 쪽♡ )
애기야 오빠 스케줄 갔다 온다?
하린 - (멍.....)
(//-//)...♡
.
.
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