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여우들

3화, 행복한 일상

중간 중간 정신이 돌아왔을 떄 보였던 건

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오빠의 모습이였다

다행히도 내가 생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술김에 확 공포감이 밀려왔던 것 뿐이라는 사실에

나는 안도감을 느끼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 다음 날 아침 --




꺠질 듯한 두통에 하린을 잠을 꺴다

그리고 눈을 뜨자 익숙한 천장이 보였다



하린 - 으윽... 어제 마신 칵테일이 너무 쎘나..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

그래도 집엔 잘 들어왔나 보네..

으.....으아악!!!



하린은 옆에 얼굴을 맞대고 곤히 누워있던 
석진을 보고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린 - ㅁ..뭐야?? 오빠가 왜 여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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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 으...음 하린아? 일어났어?ㅎㅎ

하린 - 뭐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윽....

근데.... 오빠

석진 - 응?

하린 - 난 오빠한테 비밀번호 알려준 적 없는것 같은데.....

석진 - 어?..

하린 - (찌릿)

석진 - ??...

아..!! 그러니까 이 상황??

하린 - (끄덕)

이 상황 뭐야..? 난 오빠한테 집 비번 가르쳐준 적 없는데?

그리고... 우리 왜 같이 자고 있어?..

석진 - ㅇ어.. 그러니까 하린아! 오해하지 말고 들어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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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린이가 술김에 주소랑 비번 알려주고 자고가라고 했고, 각방에서 잤다가 일어났는데 하린이가 너무 귀여워서 보러온거라고 설명 중 - - )


하린 - 휴.... 그런거였어?



설명하느라 잔뜩 풀이 죽은 석진이 대답했다



석진 - 응..ㅠ (쭈굴)

절대 니가 생각하는 건 시도조차! 생각조차! 안했다고ㅠㅠ

하린 - ??ㅋㅋㅋ

내가 뭘 생각했다고 그래?ㅋㅋ

오빠.. 그렇게 안봤는데 뭐야아ㅋㅋ

석진 - 아.. 아닛 그게 아니라ㅋㅠㅠ! (//-//)

하린 - 알겠어 알겠어~

그나저나..! 우리 파파라치한테 안 찍혔을까?..

난 그게 제일 걱정이라구ㅠㅠ 

매니저 오빠한테 연락두 안하고 데려온거잖아ㅠㅠ

석진 - 괜찮을거야 걱정하지마 자기야

내가 어제 매니저한테 연락해뒀어ㅎㅎ

하린 - 힝.. 알겠어ㅠㅠ..

석진 - 그나저나아.. 우리 어제 못한게 좀 있는 것 같은데??

하린 - ㅁ뭐라고??

석진 - 움.. 우리애기 어제 예뻐해준다고 하고 .. 취해서 그냥 잤는데...

우리 못한 거 꽤 있잖아?ㅎㅎ ♡

하린 - 진짜 뭐라는거야.. //

석진 - 왜에~ 자기야 일루와바아

하린 - 자아 여기서 그만!

ㅋㅋ 오빠 오늘 스케줄 많다며~!

석진 - .....치사하게 스케줄로 협박하냐...

너무하네 우리자기.. 오빠한테 너무 차가운거 아니야?ㅠ

하린 - 알았어!



(쪽)




이제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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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 음.. 아직 부족한 것 같은데?ㅎㅎ

하린 - (풀썩)

ㄴ..나 가야되는데...!..

( 에잇 몰라.. (질끈))

석진 - 응? ㅋㅋ 우리 애기가 왜 눈을 감을까아??

하린 - ?... (슬쩍)

석진 - ㅋㅋ 뭘 기대한걸까아?

하린 - ??

아니!! 왜 장난쳐! 난 진짜인 줄 알았는데...

석진 - 장난장난~ㅋㅋ

하린 - 치...



그 순간 석진이 하린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딥키스를 했다



하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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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 우리 자기.. 이제 화 풀렸지?


( 쪽♡ )


애기야 오빠 스케줄 갔다 온다?

하린 - (멍.....)

(//-//)...♡


아니..! 이렇게 사람 두근거리게 해놓고.. 가는게 어딨어...

.

.

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