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BL 단편집

너의 이름 {순부}



난 24살 부승관이다.


난 지금 오랜만에 고향인 제주도에 왔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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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쁘게 전화를 하고 있는 저 남자에게
반했다, 첫 눈에.





그래서 난 지금 언제 서울로 갈 지 몰라
저 남자가 전화를 끊으면 말을 걸 것이다.
















순영: 어,어. 알겠어, 끊어. 귀찮게 휴가를 간 
사람한테 일 시키고 난리야;;














photo제주도로 휴가 오셨나 봐요?












photo당신이 누군데 왜 그런 걸 알고 있죠?










승관: 통화 내용이 들리니깐요ㅎ 제 고향이 이
제주도거든요, 투어 시켜드려요?


순영: ...네..뭐.


승관: (싱긋) 갑시다~


순영: (피식) 귀엽네..ㅎ
















2시간 뒤








photo이렇게 제가 아는 제주도 핫플레이스는 끝~!









photo완전 재밌었어, 고마워ㅎ
















승관: 잠깐만요!


순영: ?왜?









고백만 하면 된다.









쓰읍 후우...















































photo나 형한테 첫 눈에 

반했어요,

나랑 만나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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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