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적추적 비가 오는 깜깜한 퇴근길.
이럴 때마다 난 6년 전의 너가 떠오른다.
6년 전

이 밤에 왜 불러?
난 그저 너가 귀찮았다.
그래서 퉁명스럽게 대했다.
지금은 너무 미안하지..ㅎ
"왔어?"
"그래 왔다..왔어. 근데 왜 불렀냐?
이찬?"
아~ 할 말이 있어서!"빨리 말하고 꺼져"
좀 더 따뜻하게 대할 걸ㆍㆍㆍ
좀 더 부드럽게 대할 걸ㆍㆍㆍ
"그..."
"빨리 말해"
"응! 그게..."
"...하아..진짜 답답하네, 나 간ㄷ"
"좋아해"
ㅇ어?"그냥 말하고 싶었어, 한번쯤은 너한테. 알아!
너 남친 있는 거. 또 너 잘 챙겨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것도.
근데..! 포기하는데..한번쯤은 좋아할 때 말하고
싶었어...ㅎ"
하지만 후회할 땐 이미 늦었다.
좋아해, 사랑해 그리고..잘 지내ㅎ이미 넌 나에게 잘 지내란 말을 했다. 그리고
넌 마지막 말과 함께 나에게서 점점 멀어져 갔다.
난 널 붙잡지도 못했다.
그리고 그동안 내 친구로 지내줘서 고맙다고,
내 하소연 들어줘서 내 편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도 못했다.
그저 비오는 밤 거리를 거닐면 문득문득 생각나는
널 기억할 뿐이다.
난 아직도 기억한다.
그 날

예쁘게 벚꽃이 휘날리며 달이 밝게 빛났던 것과
그날
하...한숨을 내쉬며 먼저 등을 보이고 멀어져 갔던 널
난 아직도

그날의 널 기억해

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제가 생각한 것과 연재 방식?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단편집만 연재할 겁니다!
그리고 급하게 철벽녀와 애교남의 러브 스토리는
완결을 했어요! 죄송해요ㅠㅠ 또 얼른 하나라도
완결내야 되는데..그래야 신작을 내는데!!!
암튼 소재 생각나면 연재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