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존재의 키스는
인어편
여주: 끅..끄읍...나쁜 새ㄲ..내가 그렇,게 잘,해줬는,데..바,람을 피,워어..? 끅...
난 지금 한 바다에서 술을 마시며 남친 아니,
전남친 뒷담화를 하고 있다.
난 전남친이 고등학생 때부터 나에게 가고 싶다고 말했던 대학에 붙고, 회사 취직할 때까지 전남친
뒷바라지를 해줬다. 그 세월이 약 6년.
그런데 이렇게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챙겨준 나를 두고 3살 연상인 회사 선배와 껴안으며 웃고
있는 모습을 들켜서 난 차였다...
여주: 이,런 씨이,ㅂ 개,새ㄲ...
그렇게 전남친 새ㄲ 욕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인간! 왜 울어?!
라며 말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여주: ??..뭐,지...지,금 새벽 1시인,데다가..한강도 아,니,라서 사람들,도 없,는데.
그렇게 의아해하고 있을 때 한 존ㄴ 잘생긴 남자가 보였다.
안녕! 난 윤정한이야! 근데 너 진짜 예쁘다! 내가본 인간 중에 제일 예뻐!
진짜 존ㄴ 잘생겼다...
근데 왜 바닷속에 있어?!!
난 갑자기 오싹해져서 물었다.
여주: 당,신 뭐야..? 왜 바,닷속,에 있어..요?
정한: 푸흐- 너한테만 얘기해주는데 나 인어거든
여주: 에이..거짓,말...
정한: 진짜야! 근데 너 이름이 뭐야?
여주: ...김..여,주...
정한: 여주! 이름도 예쁘네ㅎㅎ 나이는?
여주: 스,물 일곱,이,요..
정한: 나보다 한참 어리네.. 근데 왜 울어?
여주: 그,게..남,친이..바,람피,우고오...
이 말을 시작으로 무슨 정신인지 구구절절 모든
일들을 얘기했고 윤정한이라는 인어는 내 얘길 다
들어줬다.
여주: 그래,서 저 차,였어요...
그렇게 내 얘기가 눈물이 다시 차오르며 마무리
됐고 다시 눈물이 떨어지며 또 울었다.
정한은 잠시 당황하더니 내 볼을 쓰담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줬다.
그런데 내가 계속 울자 정한은 고민하더니 말을
꺼냈다.

나랑 키스..할래?
여주: ㄴ네?
정한: 인어의 키스는 기억을 지우거든. 할래?
여주: 끄덕
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난 전남친을 너무 사랑했어서 너무 믿었어서
상처가 더 컸다. 더 아팠고, 더 제정신으로 버티기
어려워서 동의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정한은 천천히 손을 올려
내 볼을 잡았고 입을 붙였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감았던 눈을 떴고 서로의
입술은 떨어졌다.
그렇게 전남친의 기억은 지워졌다.
키스가 끝나고 정한은 이런 말을 했다.
그런 쓰레기 놈은 잊어. 다음에는 내 도움 없이잊어. 아, 그럴 일 없으려나?
난 고개를 갸우뚱하며 모른다고 티를 냈고 정한은
내 손을 잡아오며 말했다.
정한: 인간이 서른이 되면 인어와 사랑할 수
있거든? 그러니깐
서른 되면 나한테 시집
와. 절대 상처 안 줄게.
❗손팅 꼭 해주세요❗
글이 망했네요...
그리고 상황문답 미리 써놨던 게
날라갔어요..🤦♀️🤦♀️🤦♀️
그래서 급하게 쓴 거에요!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