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미치겠네"
"!"
"아팠다면 미안 충전 좀 할게"
"뭐? 야 여기 학교야! 집이 아니ㄹ 읍"
.
.
.
"두명 맞지?"
"응 두명만 안 왔어"
"야... 미친 얘네 키갈중인데?"
"뭐?"
"어디? 어디서?"
"저기 있잖아"
아이들에 인기척이 느껴진 난 준휘에 어깨를 쳤다. 준휘가 입을 때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들이 들어왔다.
"야, 너네 뭐해?"

"왜, 뭐ㅎ 내 사람이랑 잠깐 입맞춤한것도 안되냐? 치사한 놈들"
내 사람과 입맞춤하는것도 안되냐고 태연하게 받아치는 문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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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
"권팀장님? 잠깐 나오시겠어요? 대표님이 부르셔서요"
"아, 넵 알겠습니다"
"권팀장... 괜찮겠어? 요즘 많이 불려가는 거 같은데?"
""에이, 괜찮아요 무슨 일 없겠죠
"조심히 다녀와"
"네, 일하고 계세요"
똑.똑
"대표님 권팀장님 데려왔습니다."
"어. 잠깐 나가계시겠어요?"
"네. 대표님."
무슨 일로 부른건지 전혀 알 수 없는 사람이 불러서 그런지 더 긴장하고 있었다. 심지어 비서까지도 나가게 해서 그런지 더욱 더.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
"권수아... 나 힘들어..."
이름을 부르는 그로 인해 내 눈이 커졌다.
"...대표님 여기 회사입니다."
내 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피식 웃는 그를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그랬다.

"같은 회사 여자친구 찬스 좀 씁시다 마케팅 1팀 권수아 팀장님"
"어,?"
자기 말만 하고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는 그를 난 멍하니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때 노크 소리가 들렸고 난 얼른 명호를 떼어낼려고 했다. 근데 애가 떼어낸다고 떨어질 앤가 가득이나 힘들다는데... 그 순간 문열리고 한 여성이 명호를 불렀다.
"명호씨...?"
문이 열리자 마자 명호는 날 자신의 품에 가둬 여성에게 안 보이게했다.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임.윤.지.씨?"
임윤지...아, 회사 경제로 인해 정략결혼을 해야하는 그런 사람이였던거 같다.
"이젠 사생활도 건드시네요 이거 참 꽤 불편하네.."
"그쪽 부모님껜 말씀드리죠. 아무리 회사 경제가 안 좋은건 알지만, 따님과 정략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그러니 더 이상 찾아오지 마세요.
경비. 끌고 나가"
"아니, 명호씨!! 명호씨!! 잠시만요 ㅈ"
쾅.
"...조금만 더 이러고 있을래. 아니, 이번엔 너가 나 안아줘"
얼른 품에 넣어 보이지 않게한 뒤 다시 안아달라는
서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