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글씨는 당신이 말하는 것입니다.][이 글은 당신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세봉고 전설의 3학년 홍지수를 아는가. 홍지수 얼굴에 홍지수 성격에 홍지수 성적까지 세상 다 가진 홍지수 선배는 전교생 중 거의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의 첫사랑을 담당(?) 중이다. 그니까 홍지수가 내 하이틴이다 이 말이여.
물론 나도 홍지수 선배를 좋아한다!! 그나마 내가 운이 좋은 건 정원이 15명인 홍지수 선배가 있는 우리학교 댄스부의 일원이라는 거다. 그래서 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홍지수 선배한테 집적(...)대는 중이다.
근데 선배는 착하기도 하시지. 내 주접과 치댐을 모두 받아주신다. 이러니 어찌 홍지수를 안 좋아하리오...
"선배!! 제가 또 왔습니다!"

"어이구, ○○이 또 왔어? 바쁘지도 않나 봐?"
"귀찮으시면 오지 말까요...?"
"아니야아~ 내가 왜 귀찮겠니. 매점이나 같이 갈래?"
"헐. 네, 좋아요!"
아, 정말... 순간 혼자만의 세계에서 선배랑 상상연애하는 기분이었다. 매점까지 향하는 길이 왜이렇게 짧은건지. 하하하...
"너 먹고싶은 거 골라. 사줄게."
"에? 괜찮아요! 제가 살게요..."

"싫어. 내가 살 거야."
결국 선배가 샀고 난 그와중에 선배 돈 쓰게 하기 싫어서 가장 싼 초코바를 골랐다... 매점을 나오는데 진심 선배랑 눈도 못 마주칠 것 같았다. 나처럼 선배한테 들러붙는 기지배들 싹 다 짜증나던데 이게 정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건가.

"○○아."
"넴..?"
"나 요즘 2학년 후배 중에 마음에 드는 애 생겨서 계속 연락도 하고 같이 다니는데, 완전 귀엽고 내 이상형이라 고백하려구."
헐... 나는 그럼 뭐가 되는거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왔지만(뻥이다. 사실 통증 없었다.) 눈물을 머금고 애써 태연한 척을 하며 대답했다. 이게 눈물젖은 초코바인가.
"헐... 누군데요?"
"비밀이야."
"..."

"근데 나 2학년 중에 연락하는 애 너밖에 없어."
넘나 오랜만에 연재하는 것...
죄송해요 소재가 없어성...😢
잘 못쓰는 달달한 거 들고 와봤는데 맘에 드셨음 좋겠네요!
(작가는 제목을 잘못 지은 것 같아요...)
소재신청은 항상 받고있지만 모두 써드리긴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