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날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릴라고 자리에 앉았는데 옆을 보니까 우리 교회에서 못보던 얼굴이여서 계속 처다봤는데, 옆사람도
부담스러웠는지 나를 처다보더라고 ㅎㅎ 옆사람 이름이 궁금해서
물어봤는데.....아니 원우라는거야... 세븐틴의 원우!!!
아니 이게 말이 되는건가....싶더라고 진짜 고양이 원우님이!!
와.... 우리 교회가 그리 유명한가... 암튼 알고보니 옆에 촬영지라
잠깐 예배드리러 온거라더라고...(난 용기를 내서 계속와달라 함 ㅎ)
어찌저찌 해서 원우오빠랑 친해졌어 근데 어느날은 질투유발을 하고 싶어서 내 교회 남사친이랑 떠들다가 한번 처다보니깐 시무룩하더라고 진짜 너무 귀여웠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포기하고 세븐틴 영상을 찾아서 틀고는
원우오빠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점점 귀가 빨개지더라고
그래서 내가 "오빠.! 이거 찍을 때 어땠어요??"라고 물어봤거든??
(참고로 어쩌나 활동시기야!!!)
그랬더니 오빠가 '음....즐거웠지' 라고 했어
나 용기내서 오빠한테....번호 달라했어.... 인스타 디엠도 하자고...
그랬더니 오빠가 놀란 토끼눈으로 나를 바라보는거야
그래서 줄거냐고 하니까 오빠가 폰을 꺼내서 번호를 찍으래서
맞교환(?)을 하고 지금까지도 디엠하고 있어 (물론 전화도 가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