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었겠지만,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건 네가 집들어오는 시각이
새벽1시쯤 이였을때,여자 향수 냄새가 났을때,네가 나를 무시할때
이런일들이 가장 힘들었던이유가 뭘까?, 난 널 분명히 진심으로
사랑했어, 너도 처음에는 나랑 같은 마음이였겠지. 언제 부터일까
우리의 사랑(사이)[이]가 이리 틀어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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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1시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민규를 기다렸기에 당장 뛰어나가
왜 늦은거냐며 따지고 싶었다 그러나 그냥 자는 척 했다.민규 옆에는
모르는 여성이 있었기에 그녀의 복장이 짧았고 몸에 키스마크가
있는걸로 봐서는 클럽에서 만난 듯 했다. 나는 화장실에 가는 척
하며 밖으로 나가보았으나 민규와 그여자는 나를 비웃고는 방에
들어갔다. 몇분뒤 듣기 꺼려지는 소리가 들리며 벽이 울린다.
왜 나는 하필 민규의 옆방이였을까 왜 집을 알아볼때 방음이 안돼는
곳으로 골랐을까. 차라리 방음이 잘되는 곳이였으면 좋았을까
아니 그냥 바람을 피는 그 장면을 봐서는 안됐었다. 지금으로서는
그 둘을 피하는게 좋을 듯 하여 나도 최대한 몸매를 강조가 가능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클럽으로 향했다. 이러면 더 비참할지도
모르지만 난 그저 김민규 그 자식이랑 똑같이 행동한 것 뿐인데
이런 생각으로 간것인데 생각보다 남자가 잘 꼬였다 벌써 내옆에는
12명의 남자들이 있었다. 난 그중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남자 2명을
골랐다 이름을 들어보니 윤정한,전원우라고 한다.

'안녕..? 난 윤정한이야 잘부탁해 ㅎ'

'음....난 전원우야'
"다들 잘부탁해 ㅎ"
'근데 넌 여기 왜 왔어?' 정한
"남친이...바람나서 근데 내가....그 장면을 목격했거든....ㅎ"
'.....그래...?' 원우
"응 솔직히 죽고싶었어 매일 여자 냄새나는 옷을 만지고 접고
이러는게 조금 어이없어서 나도 그냥 오늘 만큼은 그자식처럼
바람펴볼까 해서"
'그럼 우리 12명이랑 바람펴' 정한
"ㅇ...어?"
'우리다 너 마음에 들고 관심있거든' 정한
'12명이랑 사귀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원우
"ㅎ....그런가"
"그래 한번 해보지 뭐!"
'일단 우리랑 몸좀 비비자!' 정한
"ㅇ...어?"
'남자 향수 향 나야하니까' 정한
"/////아....."
'변태야?' 정한
'솜사탕 같은 추억을 만들어 줄게' 원우
"고마워....근데 오늘은 이만 가볼게....내가 내일 안오면 죽은거로
알아줘...ㅎ 유언에는 사랑한다고 해줄게"
'내일 꼭 와야해' 정한

'안오면 내가 찾아갈꺼야 그리고 너 죽지못하게 남친해줄게
행복하게 해줄게' 정한
'어쩌면 아직 완벽하지 않은 사람 일지도 모르지만' 정한
'그래도 이런날 사랑하게 만들꺼야' 정한
'내가 아니 우리가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게 해줘' 정한

'.......' 승철
'나에게로 와.....' 승철
'힘들 땐 나에게 와도 괜찮아 언제든지' 승철
'뭐냐 최승철 ㅋㅋ' 지훈
'그냥....힘들땐 기대라고' 승철
"ㅎ...다들 고마워 난 이제 갈게"
"사랑해!(12명의 볼에 뽀뽀를 한다)"
여주는 몰랐을꺼야 그 마지막 말과 행동이 그들에게는 엄청난 선물
이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