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와 똑같이 짧은 옷을 입고 밖으로 향했다, 어제 간 캐럿클럽
말고 그와 추억이 있던 모든 장소를 돌아다녔다. 나는 그러다 한
장소에서 멈췄다 그곳은 바로 김민규와 내가 사귄지 100일 때
데이트 장소이기도 했고 그와의 첫키스 장소였다. 그곳에서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그와 꽁냥대며 베이킹을 하고 그의 볼에 생크림을
찍어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그때가,내 입에 묻은
초콜릿을 닦아준다며 키스를하던 때라든지 많은 날들이 생각이났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그의 첫 집이였던 오피스텔이였다. 직원들을
무시하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제 죽을라고 난간에 몸을 기대였을
때 갑자기 김민규가 나왔다....

'ㄴ....너 지금 뭐하는....'
"왜 오셨을까 우리 민규님 께서~?"
'ㅁ...무슨'
"솔직히 맞잖아 나한테 질려서 바람피는거 난 그거 지켜보는거
숨이막혀 솔직히 말하자면, 근데 너 생각해서 참았어 언젠가
끝나겠지 끝나겠지 하면서 1년을 지켜봤어 근데 넌 변함 없드라?"
'ㅇ...아니 그게 아니라...하'
"말해봐 들어는 줄게"
'나도 다 사정이 있었다고, 너 싫어하는거 아니야'
"그럼 왜 바람핀건데"
'.....협박받았어 너가 불행해야 살아난다고'
"ㄴ...넌 그걸 믿은거야?(어이없음)"
'너네 오빠라서 믿을 수 있었어....'
"ㅁ...뭐?"
'진짜야'
"하...."
☎️ 띠리ㅣ링 띠리ㅣ링
??:응 얘기야
"닥쳐봐 너가 민규 협박했어?"
??:그자식이 말하디?
"야!!!!!!!!"
??:워워 이 오빠 귀가 아파
"왜 협박했는데"
??:난 니가 부러웠어 모든지 말하니까 그런너를 무너뜨리는것이
가능했던사람은 네가 믿던 내가 아니고 김민규였거든 그래서
김민규를 조금 이용했지 ㅋ
"야 강의건!!!!!!!!!!"
의건:아무튼 잘지내봐 My Darling
☎️삐ㅡㅡㅡㅡㅡㅡㅡ

부럽다 이번 콘 가신 캐럿들.....소감은 어떠신지.....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