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단편 모음 by.꽃길이

어떤미래 -상-

BL : 호우 / 순훈


*커플링이 불쾌하신 분들은 뒤로 가주세요*

*실제 인물과는 무관합니다*





 「 어떤미래





*우지시점* 







오늘은 너와 헤어진지 1주째.. 아직도 밤마다 운다.
네가 내게 헤어지자고 한 그 순간을 아직 잊지 못하겠어.

너는 지금 행복할까? 아님 너도 넘어진 어린아이 처럼 질질 짜고 았을까? 

사실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가 행복하지 않으면 우리의 이별에 이유가 없어지는 거잖아.. 결국 우리 둘이 불행하면 이별을 안한게 나았을거잖아.

난 아직도 받아드리지 못하겠지만, 내 곁에 없는 너를 보며 조금은 느끼게 돼. 너에게서 오지 않는 문자들이 깨닫게 해. 지금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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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밥했어 와서 먹어~ "






라고 외치며 나를 부르던 네가 없다는걸 보며 또 한번 울어.

널 잊는게 가능할까? 사실 잊고 싶지 않아. 우리의 추억들이 헛된다고 생각이 들까봐 잊고 싶지 않아.










*호시시점* 






1주 전에 이별통보를 전했다. 그랬던 내 자신이 밉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홀가분하다. 나 정말 쓰레기인가?

사실 너를 향한 감정이 거의 없어졌어, 꽤 오래전부터. 
너를 만나며 클럽도 여러번 갔었고, 네가 아닌 사람들과 잠자리를 가지기도 했었어.

근데 이별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됐어, 난 네가 없으면 안되겠더라..

클럽 가는게 더 이상 찝찝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클럽 갈 힘도 없는 나를 발견하게 돼.

밥 먹을 힘도 안나고, 친구들은 보고 싶지도 않아.

너와 찍은 사진들을 보면 숨이 막히고 눈물만 하염없이 나.

너와 함께 한 시간들이 옛추억 처럼 느껴지기도 해.

ㅎ... 혹시 기억해? 예전에 네가 고양이 카페 가자고 했는데 내가 일 때문에 안된다고 하니까 삐져서 하루종일 나랑 말 섞지도 않은거? 

" 지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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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 우리 사랑스러운 지훈씨~? "

" .................. "

" 지훈이 또 삐졌구나 ! "

" .........아니거든.... "

" ㅋㅋㅋ 오구 그래요? "
"이것만 다 끝내고 고양이 카페 가자 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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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짜?? "
" 약속!! "

"웅웅 약속 , 도장 꾸욱 ! "


그 때 정말 귀여웠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











다음편 미리보기






" 저거 이지훈 아니야? "
.
.
.
.
.
.
" 행복해 보이네.. "




" 순영이...?
.
.
.
.
.
.
" 미안해. 그만하자. "









- 상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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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쫌 오그라드네요...ㅎㅎ...
재밌게 보셨나요?
다음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근데 도대체 왜 이거 쓰는 내내 후유증이 생각났지?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아ㅏ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