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시합
-
그렇게 긴장감이 차있다. 앞에는 알피들만 이용하는 큰 스크린에 검은 점들이 박혀있었고 아마도 그 점들은 알피들이 총을 쏘다가 스크린이 뚫려 생긴것으로 유추해볼수 있다.
그 첫번째로 총을 잡아 든 사람은 박지민 이었다.3번씩 쏘기로 약속한 세명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순서를 정했고 135점을 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135점 이하도 안되고 135점 이상도 안된다. 매우 까다로운 게임이다. 만약 유감스럽게도 136점이 된다면 다시 리셋해서 0점이 되는 실력과 지식이 있어야지 이길수 있는 그런 게임.
박지민은 한쪽 눈을 윙크하듯이 감고 과녁 스크린에 조준한 뒤 발사했다. 그리고 옆에있는 스피커 에서는
-kitty/10점-
이라고 발표해주었다. 3번 연속으로 쏘는것이기 때문에 지민은 다시 총을 들고 쏘았다.
-kitty/10점-
여전히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쏜다.
-고양이 새끼/5점-
일부러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앞 선두에서는 꽤 높은 점수를 맞추는게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로 총을 쏠 사람은 여주였다. 조직에 제일 오래 있었던 사람만큼 총 실력도 좋을것이다.
-save/10점-
역시 그럴것이다. 두번째도 쉬지 않고 바로 싸버렸다.
-save/10점-
역시 알피인 이유는 그 실력에서 드러나는 법이다.마지막 한 발이 남았다.
-save/10점-
여주는 깔끔하게 10점으로 마무리 해주었다.
다음 세번째 차례는 경호원 아저씨라고 불리는 김석진의 차례였다.
여주는 김석진이 총을 잡고 쏜 것도 본적 없기 때문에 흥미롭게 김석진을 지켜봤다.
김석진도 오랜만에 총을 잡고 총질을 하는 거라 굉장히 긴장했나보다. 김석진은 쉬지 않고 3발 연속으로 쐈는데,
-jin/10점
-jin/10점
-jin/10점
그대로 10점이 나와버리니 그걸 지켜보던 둘은 당황할 수 밖에..
“와 아저씨 존나 잘하네요?”
“내가 좀^^”
-
-
그렇게 한시간 동안 총질을 해서 이긴사람은 김여주 였고 진 사람은 박지민 이었다.

“힝 져뿌따”
“ㅋㅋ 말투 왜 그래”
“아직도 사투리 못 고쳤어?”
“엉 ㅋㅋ”
“사투리 같은건 모르겠고”
“배라나 먹으러 가쟈!”
그렇게 둘에게 자신의 지갑을 열어준 지민은 지갑이 깃털이 되었다고 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