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범한 인사에도 넌 누구보다 예쁘게 웃어줘

"안녕ㅎㅎ"
"미안해."
나의 평범한 사과에도 넌 누구보다 예쁘게 웃어줘

"내가 더 미안해."
"고마워"
나의 평범한 감사인사에도 넌 누구보다..

그 누구보다도 예쁘게 웃어줬어.
세진아.
네가 아닌 그 누구도 나에게 그렇게 웃어주지 않아.
네가 아니면 그 예쁜 미소를 난 볼 수가 없어.
너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반짝반짝 빛났어.
그 반짝임을 난 잊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널 지워.
너는 나의 별이야.
별똥별로 떨어져
깜깜한 밤하늘 속에 혼자 울던 날
밝게 비춰준 너 덕분에 나도 잠시 별이 된것만 같았어.
넌 지금 빛나지 않는 게 아니야.
지나가던 성운이 너의 앞을 막아서서
너의 빛을 잠시 가린 것 뿐이야.
넌 나에게 여전히 반짝거리는 별이고
언젠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올 걸 알아.
그 날에는, 내가 너에게 누구보다 예쁘게 웃어보일게.
기다렸다고.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그럼 너도 날보며 전처럼 그 누구보다 예쁜 미소로 웃어주길 바래.
그때까지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