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

[니가 뭔데 지랄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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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은 또 어디에서 자지.."

"잘곳 없어요?"

"예? 누구세요..?"

"아 전 저 앞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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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입니다."

"아.. 대학교가 있었구나.."

"헐 몰랐어요?"

"여기에 처음왔으니깐..."

"엥? 아까 같이있던 남자분이랑 친구아니였어요?"

"오늘처음 본건데요.."

"헐 엄청 자연스럽길래 친군줄.."

"ㅎㅎ..."

"아! 점심 먹었어요?"

"아뇨.."

"그럼 잘됐다 , 저랑 같이 먹을래요?"

"같이...요..?"

"네! 여기 맛집 엄청 많거든요 , 근데 혼자먹기엔 좀 그래서..ㅎㅎ"

"아.. 근데 제가 돈이 없어서.."

"엥? 제가 살건데요?"

"아..."

"제가 같이 먹자했는데 제가 사야죠!"

"아.. ㄱ..근데 제가 약...속이 있어서.."

"아 그래요..? 내가 바쁜사람 붙잡고 있었네요.."

"아! 그럼 나중에라도 같이 먹게 번호 좀 줄 수 있어요?"

"ㄱ...그게... 폰을 집에 ㄷ..두고 왔는데 제가 ㄱ..기억을 잘 못해서.."

"그럼 제 번호 줄께요!"



















결국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았지만..

무섭다고..

남자들은..





























































손팅 좀 부탁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