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주세요
"담배좀 작작펴 그러다 니네 부모님 보다 일찍 죽겠다?"
"뭔 상관이냐 신경 꺼라"
"그리고, 형한테 작작? 쪼마난게 기어올라"
"아예예, 나이 들어서 좋으시겠어요~ 우리 어르신"
"민증에 잉크 안마른 쪼꼬미는 이만 빠지겠습니다~"
"하?,"
"그 맛도 없는게 뭐가 좋다고 계속 피는건지.."
"?!"
형이 내 목을 잡고 끌어당겼다 그로인해
우리의 입술은 맞다았다
형이피던 담배 냄새가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금방 숨이 막혀왔다
형을 밀었지만 밀리긴 커녕 더 깊숙히 들어왔다
키스의 아찔함과 달콤함, 담배의 부드러움과 기분 나쁜 향이 섞였다
더는 못 버틸거 같아 아까보다 더 세게 형을 쳤다
그제서야 우리의 입술이 떨어졌다
"하아... 뭐 하는,"
"캐스터말고 궁금한거 있으면 말 해 맛보게 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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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ㅆ 이런글을 원한게 아닌데...
[※참고 : 캐스터는 담배의 일종이다. 바닐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좀 바뀜) 형이 피고있던 담배는 캐스터 심포닉 (마일드)로 캐스터 중에서도 가장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부한 흡연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등장한 두 남정네는 누구냐구요?
글쎄요? 여러분 머릿속에 몇개의 조합이 떠오르지 않나요? 아마 그분들 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