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집

잘 생긴 선배가 남자친구 된 썰

내 이름은 정여주

때는 내가 고등학교 입학한 첫날이다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정국이랑 같이 하교하려는데 윗집 친한형이 같이 가자고 했다고 기다리자고 해서

우리는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있었다

아 왜 하교를 같이 하냐고?그건 정국이네 집이랑 우리 집이 가빱거든



정국아-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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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형 왔어 내 친구인데 같은 같이 가도 되지?-정국

그럼 ㅎ 가자-태형



와 무슨 사람이 저렇게 조각같이 생겼대 나는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두사람 뒤를 쫄래쫄래 따라 나섰다

안녕 남 김태형이야 2학년이고-태형

아 안녕하세요 저는 정여주예요 아까 보셨다시피 1학년6반 입니다-여주

어쭈 쭈우 지금 부끄러운거야?-정국

아씨 아니거든-여주

아닌데 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갈까정국

퍽퍽 아니라고 씨이 나 간다 선배님 안녕히 가세요-여주

잘 가라 아씨 쪼그만게 손은 맵네-정국

그래 또봐-태형



와씨와씨 심장아 그만 나대 제발

저 다정한 말투 뭐냐구 또 보자니 아악

혼자서 침대에 누워 지랄발광을 하는 나

저녘 9시가 넘어 햄버거가 급 땡겨 옷을 입고 햄버거 사러 나가 주문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깨똑이 오는거야

이밤에 누구지 하고 봤는데 와씨 이게 실화임?

태형선배가 뭐해? 하고 보낸거임

근데 선배가 내 깨똑을 어떻게 알았지 하다가 그게 뭐가 중요해 ㅎ

저 햄버거 사러 나왔어요-여주

갈께 기다려-태형

허억 온다고?여기를-여주

얼마 안돼 진짜로 온거야

선배 무슨 일 있어요?갑자기 왜…-여주

보고싶어서 여주 니가-태형

나는 또 얼굴이 막 뜨거워 지기 시작 하는거야

또 빨개졌다 ㅎ 기여워-태형

선배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날 보고 웃는데 와아 미치는줄 알았어 진짜

주문하신ㅇㅇㅇ버거쎄트 나왔습니다

햄버거를 받아가지고 나왔는데 선배가 날 사람이 잘 안다니는 어두운 골목으로 데려가는거야



선배 여기 좀 무서워요-여주

어두운거 무서워 하는구나 괜찮아 내가 있잖아-태형

무서워 몸을 웅크리고 있는데 선배가 내 턱을 잡더니

쪽 하고 내 입술에 뽀뽀를 하는거야

난 너무 놀라 선배를 쳐다보는데 다시 한번 다가오는 선배의 얼굴

나는 피할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선배만 보고 있었어

말랑한 입술이 내 입술위에 닿더니 아주 능숙하게 내 입술을 빨아 들이는 선배

너무 놀라 숨을 참고 있다가 숨이차 입을 벌렸는데 그 사이로 들어오는 선배의 혀

선배는 내 혀와 입안 곳곳을 헤집으며 날 흥분 시켰어

한참을 그러다 떨어지는 선배의 입술

입술이 떨어지자 길게 늘어지는 액체

하악 하악

오늘부터 우리 1일이야 아가-태형

나는 부끄러워 머리를 숙인채 머리를 끄덕였어

내 첫키스를 이렇게 격정적으로 선배한테 바쳤지

선배는 나를 꼬옥 끌어 안더니 내 이마에 쪼옥 하고 입을 맟추고는

가자 데려다 줄께-태형

네에 선배-여주

우리 사귀는 사이인데 계속 선배라고 부를꺼야?오빠 오빠라고 불러-태형

네에 오빠-여주

아이고 이뻐-태형

또다시 내 입술에 쪽 하고 뽀뽀를 하는 오빠

아니 예고없이 훅훅 들어 오더라니까



그렇게 존잘 선배는 키스 고백으로 내 남친이 되었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잘 사귀고 있고 그때나 지금이나 키스를 좋아 하는건 여전해

그때랑 다른 점이라면

자기야 나 키스 해줘 나 키스 하고 싶단 말이야-태형

예고없이 훅훅 들어오던 선배는 어디가고 맨날 나한테 해달라고 앙탈을 부리는 아기가 돼 버린 오빠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