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집
시한부

중1
2021.09.17조회수 28
서울의 어느 한 병원
_선생님 저 괜찮은건가요?
하... 죄송하지만.. 폐암 입니다
_네에?!
죄송합니다 이미 손을 쓸수 없는정도라서....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
터덜터덜 거리면서 롣 울거 같은 표정을 하면서 진료실을 나오는 동현이 그 진료실 앞에 동현이의 님친인 대휘가 진료실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동현이가 나오는걸 보고 쏜살같이 달려오는데..
_형!! 끝났어? 의사선생님이 뭐래??
_대휘야...
_ㅇ..응???
_나 어떡하지?ㅠㅠ
_형.. 무슨일 있ㅇ.. 형 왜 울어?!!!
_난 우리 대휘없면 안되는데ㅠㅠㅠ
_형... 일단 울지 말고 천천히 말해봐 무슨 병인데 그래...
_나 암이래....
_ㅁ..뭐어?!!
_암???
_대휘야 나 어떡하지?? 나 너 없으면 안되는데.. 으아앙 대휘야ㅠㅠㅠ
_동현이 형.. 울지마 형 형은 용감하잖아 그갓 암... 이겨낼수 있잖아 울지마...
_대휘야...
_형.... 나도 슬퍼 차라리 내가 암에 걸렸더라면..
_어?? 아니야 대휘야 내가 걸리는게 나아
_형 그게 무슨 말이야..
_대휘 네가 왜 안 걸렸는지 알겠어
_왜 안걸리는건데?
_넌 너무 이쁘니까
_아 동현이 형 뭐라는거야ㅎㅎ
_울 대휘 귀엽다고
_형~~
_응?
_사랑해
_나도ㅎㅎ
그렇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지 몇 개월 뒤..
_동현이 횽~~
_어? 대휘야~~
_형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었죠....
_아냐 괜찮아 나도 방금 왔어(30분 전부터 옴) 가자
_넹~~
둘이 재밌게 놀다가 대휘가 배고프데서 식당안으로 들어간 둘 그러다가 메뉴를 보면서 무엇을 먹을까 토론 중에 빠지게 되는데..
_형형 우리 이거 한 번 먹어볼까?
_대휘가 먹고싶으면 먹어
_ㅎ.. 형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형도 시켜 우리 형 시한부 판정 난 뒤로 형이 너무 살이 계속 빠지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형 너무 많이 안 먹는거 같다, 많이 좀 맥여라 이런 말 듣기 싫어서 그래 그러니 조금 이라도 먹어줘...
_대휘야..
_왜...?
_나 너무 감동이야 날 그렇게나 걱정해 주다니 너무 감동 받았어 그래 알았어 입맛은 안 나지만 조금씩은 먹을게
_응... 고마워 형..
밥을 먹고 둘만의 데이트를 하던중 동현이가 환하게 웃던 대휘를 찍어주다가 가슴쪽에 큰 통증을 느끼게 되고..
_자 대휘야 하나 둘 세... 으윽!!
_ㅎ..형!! 괜찮아??
_어.. 난 괜찮아....
_형... 죽지마ㅠㅠ
_대휘야.. 나 안 죽어 그냥 잠깐 큰 통증을 느낀 것 뿐이야
_그래도.. 형이 아픈거 잖아ㅠㅠㅠ
_대휘야... 울지 말라니까..
_형아ㅠㅠㅠㅠ
_대휘야 미안해 내가 아파서 너를 계속 지켜줄려고 했는데.. 형이 많이 아파서 미안해..
_형..ㅠㅠ
_대휘야... 형이 미안해..
_형..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요...
_대휘야...
미안해...
_형?.... 형 장난치지마.. 니 지금 형 장난 받아칠 기분 아니야... 형 정신 차려.. 형!!! 으아앙ㅠㅠ
대휘가 울자 근처에 있던 한 아주머니와 간호사 처럼 보이는 한학생이 와서
어머 이게 왠일이야 어머 학생 괜찮아??!!
저기요 환자분!! 환자분!!!
어머 저기 119죠? 지금 여기에 사람이 쓰러졌어요!!
그 아주머니와 그 학생 덕분에 119에 빨리 신고해 병원으로 신속하게 빨리 가게 되었다
환자분!!! 괜찮으세요??? 보호자분!!!
_.... (허탈한 표정)
보호자분 이세요???
_네..
평소에 환자분 어떠셨어요?
_폐암 선고 받고 몇개월은 괜찮았는데..
오늘 갑자기 그러셨어요???
_네....
보호자분 오늘 환자분 수술하셔야 되셔야해요 여기에 서명해주세요..
_저희 동현이 형 살려주시는거죠 네???
당연하죠 보호자님 김동현 환자 살려주도록 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_제발...
수술중 이라는 등이 켜지고
(달리면서)ㅁ..뭐일이고??
_우진이 형...
야 이게 무슨 말이야 동현이가 쓰러졌다니....
_우진이 형.. 우리 동현이 형 잃으면 어쩌지?ㅠㅠ
ㅁ..뭐어???
_나 동현이 형 없으면 안돼는데ㅠㅠㅠㅠ
대휘야.. 괜찮을거야...
_진짜로?ㅠㅠㅠ
그래 동현이 형 생명력 끈질이잖아 안 죽어 울지마 동현이 형 보면 왜 우냐고 잔소리 듣지 말고
_고마워ㅎㅎㅎ
몇 시간뒤
드르륵
_어? 선생님 동현이 형은 어때요??
하아.. 환자분께서 잘 버텨주셔서 이번 수술은 잘 넘어 갔습니다
_그 말은...
수술은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동현 환자분은 917호에 있을 것 입니다
_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
아 그럼 전 이만..
하아... 동현이 형 버텨주었구나... 대휘ㅇ..? 얘 어디갔어???
917호 병실에 도착한 대휘
(쾅!!)
_형!!!!
_아 깜짝이야 대휘야 형 귀에 피나겠다
_형ㅠㅠㅠㅠ 괜찮은거 맞지??
_나 괜찮다니까..
_괜찮았다고 말하다가 형 쓰러졌잖아!! 그래서 그런거지....
_아.. 그렇구나 하지만 난 이제 괜찮아 의사쌤이 말해주셨는데 암 절반은 다 떼어주셨어(?)
_치이.. 괜찮은거 맞지?
_나 정말로 괜찮다니까
_이제 알겠어~~
_ㅎㅎ
_히힛~~
_왜??
_그냥 형이 좋아서
_나도 너 좋아
_난 형만 바라보니까 형 바보인가봐
_그럼 나도 우리 대휘만 보니까 대휘바보네?
_ㅎㅎ 횽아
_왜?
_사랑해 우리 영원히 계속되자
_그래~~
그렇게 동현이는 계속 치료를 받고 어느정도 지나자 암이 다 완치 되었다는 말을 들은 뒤 둘은 그동안 못 했던 데이트를 하고 또 몇 개월 뒤에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