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모읍집

첫만남(백현)

(남주:백현)

오늘은 특별히 어제일을 적어볼게 뭐..그리 대단한..일은 없긴했는데(여주의 생각일뿐)
내가 왜일인지 눈이 일찍 떠져서 5시24분에 일어난거야 애매하게 그래서 할것도 없다 한고 나는 산책이나 다녀오자 하고 후드를 뒤집어쓰고 밖으로 나왔음 왜냐면..공휴일이지만 학교를 가야하니 학교에서 공부하려면 체력이 필요하잔ㅎ아..ㅠㅠ학교같으니라고 그래서 나는 원래부터 어둠을 무서워 하는편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열심히 달리고 계단운동을 하려 할때 어떤 아저씨가 잘다려진 정장을 빼입고 사원증은 손에 쥔채로 내려오는거야 근데 하필이면 우리 아파트 계단이 조바서..옆으로 조신히 비켜서니 나를 보고 인사를 거는거 나는 아저씨를 처음 보는데 하지만 나는 착한 고딩이기 때문에 인사를 했지 사실 나는 사람얼굴을 잘외우는(?)편이라 우리 아파트 사람을 만나면 꼭 인사를 하는 편이긴 한데 저음본 사람은 낮설어 해서피하는 이상한 형이야 여튼 다시 돌아와서 아저씨가 나보고 중학생인가?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아뇨?고딩인데요"
하니까 막당황하면서 
"아...고등학생 그럼못보겠다.."
하는거 그래서 학교 선생님인가 생각하며 그럼 하고 올라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훈훈한 얼굴인거 그리고 사원증엔 변..씨 였던거 같은데 뭔데 이리 일찍 출근하지 하며 밖에 있는 시계를 보니 벌써7시 인거야 그래서 놀라며 막 달려갔다,집에 도착하자마자 옷벗고 씻고 옷입고 막 달려서 겨우 버스 정류장에 도착 했는데 아직도 그 아저씨가 있는거 그래서반가운 마음에 어!!또 보네요 선생님 이라고 하니까막 당황하면서 어떻게 알았녜 귀여워죽는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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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래서 내가 웃으며 다 티나요. 라고 했다 근데 이 잘생긴 쌤이  "그럼...나 몇살이게?" 하는거 그래서 심쿵하고 27살..?하면서도 잠시 망설였다. 아닌가?하니 웃으며 날바라보는데 완전 잘생긴거....그래서
왜요?? 하니까 나보고 너,고3이지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속으로 어떻게 알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또 웃으면서 "너,나 기억안나??" 이러는거......
.......내가 댁을 어찌 알아요........표정이었는지 그사람이 "나 찬열이 친구인데 나,기억안나??내가 그렇게 달라졌나?..."  하면서 내 손목을 잡더니 버스에 올라타는거 그래서 나도 일단 카드를 찍자 했지 근데 대신 결제 해주는거....돈굳었다ㅎ 그리고 나란히 자리에 앉아 나는 창가에 앉아서 생각해 봤다?
근데 내가 박찬열이랑 6살 차이란 말야 근데 이 오빠는 직장이 있는데 우리집 아재는 몰하는건지 맨날 집에 틀어 박혀서는 나 용돈은 또 어떻게 주는건지...훔친건 아니겠지..?아니..뭐 여튼!슬쩍 옆을 보니까 날 쳐다보고 있었는지 눈이 마주 친거야 그래서 히 하고 웃었는데 그사람이 진짜 내가 초라할만큼 해사하게 웃는거야 와...진짜 연예인 입덕 하듯이 입덕 할뻔 했잖아. 그러고는 "여주야 나중에 보자"하며 내리는데나도 따라갈뻔..버스에서 내리고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내 옆으로 왠 키큰 놈이 따라붙더니 "오~박여주 여기까지 왠일이냐?"하는거 그래서 봤더니 박찬열인거야..그래서 툭  치고 "나 학교가는 중이다 건들ㄴㄴ 아니,그리고 그 질문은 내가 해야되는거 아니야?"
막 다다다 쏘아 붙이니 당황했는지 눈이 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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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아직 고등학생 이었지,나는 일하러 간다 꼬맹아" 
라고 하면서 내머리 톡톡 치는데 나랑 오빠 키차이가 거의30이란 말이지 그래서 난 뛰어서 오빠 머리 때리고 학교에 도착 해서 올라가다 보니 아까 그 훈훈한 자칭 오빠친구분이 생각 나더라구..ㅎ그래서 잠시멍을 때리며 (여주의 생각일 뿐) 가다 넘어질뻔 한것을 어떤 아이가 잡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