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아빠가 있다
키는 적당하고 외모는 정말 잘난
거기에다

“ 아가, 오늘 비 오겠다. 우산 챙기고 아니다
아빠가 데려다 줄게.”
지독한 딸바보다.
- “ 학교가 바로 앞인데 뭘...”
- “ 나 그냥 걸어 갈래.”
“ 비 오기 전이라 흐려서 누가 데려 가면
어쩌려고 그래. 아빠 말 들어라.”
- “ 하아... 알았습니다. 가시죠.”
“ 지 엄마 닮아서 말도 안 듣지.”
결국 윤기의 차로 온 아윤이는 그래도
웃으며 윤기에게 인사를 하지
- “아빠, 나 다녀 올게 !!”
- “ 사랑해요.”
그리고 그 장면은 윤기가 전에 본 장면과
비슷하게 겹쳤다
‘ 오빠, 나 다녀 올게!!’
‘ 사랑해요.’

“ 지 엄마 닮아서 예쁜 거 봐라.”
중얼거리던 윤기는 폰을 꺼내 예전에
찍은 사진을 바라 본다

“ ... 윤아, 널 너무 닮았어.”
“ 거기선 안 아팠으면 좋겠다.”
등장인물 소개
이하윤 (24살에 사망)
윤기의 첫사랑이자 아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민윤기
하윤의 남편이자 아윤의 아빠
대형 출판사 회사의 대표
민아윤 (17)
윤기와 하윤의 딸
외모가 하윤과 많이 닮음
*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올 예정이라 윤기의 나이는 적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