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슙뷔 단편선 . ` [ 단편 ] 슙뷔

episode . 1 클럽 가면 안돼 ?

에피소드 1

어 . . 어 ? 아저씨 - ! 하며 네모지게 웃은 뒤 달려오는 태형에 윤기는 어이없는 듯이 웃었다 . 누가 니 아저씬데 라고 태형에게 말하자 그럼 10살 차이나는데 형이라고 불러 ? 양심 어디로 갔어 아 . 저 . 씨 . ^^ 라고 하자 윤기는 입을 다물었다 . 아니 그치만 아저씨는 조금 아닌거 같은데

```` 그래서 삼촌 ? ````
```` 뭐 ? ````
```` 아저씨 보단 낫지 않나 ? ````

허 - 하고 웃는 윤기를 보곤 태형이 싱긋 웃으며 왜 그래 나 미성년자야 ~ 하는 얼굴을 보이자 윤기의 얼굴은 더 더 어이없어 했다 .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형이 윤기의 손을 잡고 똘망똘망한 눈으로 윤기를 쳐다봤다 .

```` 아저씨 . 나 클럽갈래 . ````
```` 안돼 ````
```` 아 .. 아니 .. ````

미성년자 이면서 나댄다 . 라고 윤기가 태형에게 말하자 태형은 시무룩해 보였다 . 이게 지금 못가게 해서 그런가 ? 라고 생각한 윤기이지만 태형은 아니었다 . 사실 태형은 윤기를 좋아해서 그런건데 미성년자 타령이라니 태형에겐 윤기가 자기에게 관심이 없어 보였나 보다 . 사실 윤기도 태형에게 꽤 관심 있는데

```` 그럼 성인 되면 가도 되 ? ````
```` ... 어 ````

살짝 머뭇거렸지만 안될건 없었다 . 솔직히 보내기는 싫었지만 내 애인도 아니고 , 기분이 살짝 나쁠 뿐인데 내가 신경 쓸 부분이 없었다 . 이런 윤기의 똑부러진 생각 때문인지 태형은 속상하였지만 티를 내진 않았다 .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억지로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번에 자기에게 고백한 정국이랑 사귀어야 될까 생각하던 태형은 윤기에게 말을 걸었다 .

```` 아저씨 .. ````
```` 뭐 ````
```` 누가 저한테 고백했는데 받아야 될까요 ? ````
```` ... ````

나는 싫은데 . 라는 말이 목에 걸려 나오질 않았다 . 그냥 고백할까 하고 생각한 윤기는 자신이 태형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살짝 기분만 나빴지 이렇게까지 나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그래서 그냥 고백 하려고 그 정국이란 애새끼 보단 내가 나을거 같은데

```` 좋아해 . ````
```` . . . 네 ? ````
```` 좋아한다고 너 ````
```` 씨발 ````
```` 또 욕하네 작작해 김태형 ````
```` 아니 .. 너무 좋아서 8ㅁ8 ````
```` 귀엽네 ㅎ ````

얼굴까지 빨개진것도 모자라 목까지 빨개지니 태형은 얼굴이 금방 터질것 같았다 . 어쩌지 어쩌지 하며 허둥지둥 거리는게 꽤 귀엽다고 해야되나 . 개 귀엽네 김태형 .

```` 그러니까 클럽 가지마 김태형 ````



ㆍ엱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