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미안 잠깐 졸았네 계속 얘기해볼까 ? "

"뽀삐야 일로 가면 안돼 "
그러다 대학생 때 만났는데
우연히 같이 밥을 먹게 됐어
얘가 또 데운우유를 가져온거야
그래서 왜 그러는 건지 물어봤어
" 너 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
" 자꾸 우유 데워서 줘? "

"이제 잠 잘자? "
" 어? "

" 데운 우유가 불면증에 좋대 "
뭔소리지 했는데
내가 자기 소개때
불면증이 있다고 소개 한걸 지금 생각 난거야

" 요즘은 잘 자? 너 외국가서 잘 못 잘까봐 걱정했어 "
이러는데 눈물 날 뻔했지
" 지금은 어떠냐고? "
" 비밀이야 "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
" 김서율 아빠 마중 가야지 "

"안대 나도 가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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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아 우리 공주 "
" 지금은 내 남편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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