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대학 생활 하다가
스승의 날에 친구와 함께 찾아갔어
“ 아 남준쌤 있을까 ? ”
“ 쌤!!! 제자들 왔어요 “
”저희 기억해요?“

“ 당연하지 너희가 내 첫 제자인데
반갑다 어쩐일이야? ”
”스승의 날이라 잠깐 들렸어요 “
너무 오랜만에 보는거라 수줍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뒤에 서 있는데
” 쌤 저희는 카네이션 말고 꽃을 준비 했는데요 “
“꽃은 이여주에요 ”
“ 나?! ”

“그렇구나 고마워 ”
“내가 무슨 기대를… ”
미심쩍은 반응에 무안해하고 있었는데
” 아… 그럼 저희 가볼게요 “

“ 잠깐만 꽃은 두고 가야지 ”
이렇게 내 첫사랑은 성공했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냐고?
.
.
.
“ 김남준 밥 먹고 출근해야지 ”

“자꾸 말 놓는다 오빠한테 김남준이 뭐냐 ”
남부럽지 않은 부부로 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