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or중장편/ 악녀, 여우년 = 여주
<지훈(남주) 시점>
-흑.. 지훈아.. 쟤가.. 내.. 내 지갑을... 가져갔어...
-...야! 그거 내 꺼 아니야?! 나 그거 어제 잃어버렸는데!!
-이거 나 입학식때부터 가지고 다니던건데....
-진짜?! 거짓말이기만 해봐! 네 재산 내가 어떻게 해서라든 가져갈테니까.
다음날
- 어..? 내 펜....
-왜?? 너 펜 없어졌어??
-응.. 내가 제일 아끼던거...
-어? 나 그거 조금 전에 김야주가 쓰는 거 봤는데?!
-여주야! 혹시 얘 펜 너가 가져갔어...?
-응? 나? 내가 왜 가져가~ 우리 ㅇㅇ이가 엄청 아끼던걸
-그치? 안가져갔지? 고마워~
-풋.... 얘들아, 사실 이거... ㅇㅇ이꺼 맞아...ㅋ
!!!
난 들었다. 저 개미눈꼽만한 소리를. 초딩때까지만 해도 엄청 착했던 앤데, 지금은... 무엇이든 가지려고 한다.
....저 태도를 고치려고 신고도 해봤지만, 증거가 없어서 안된단다. 만약 신고가 됬어도 김여주는 그걸 고치려 하지 않는다.
-흐윽... ㄴ..내 체육복....(지훈이 눈치 살핌)
-....김여주, 왜 그래?
-ㄴ..누가.. 내 체육복을 찢어놨어... 나 어떡해...?
그 다음날
...
- (또.. 시작인가?) 어? 여주야 몸이 왜 그래??
- ...말...하지 말랬...는...데.....
-괜찮아, 말해봐.
- ...옆반애가... 너한테서 떨어지라면서....
요즘, 김여주가 매우이상하다.
유치원때부터 알던 김여주는, 지금의 김여주와는 많이 다르다.
예전에는, 순수 그 자체 였달까.
그런데 요즘은, 소유욕에 찌들어있다.
그리고, 그녀가 갖고 싶은 소유물 중, 나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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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거에 꽃혀부렸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