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까, 네가 할래

Ep. 39 _ 내가 할까, 네가 할래





“여주ㅇ,”




“니네 셋이서 뭐하냐고 지금.”




“아,아니 여주야 이게 어떻게 된거냐ㅁ,”




“날 불러낸 이유가 이거야?”
“니네 셋이 뭐하는지 보라고?”




“야 그런거 아닌거 알잖아;”




피식 )
“알아ㅋㅋㅋ 장난 쳐본거야.”




“아씨 깜짝이야…”




“야 내가 더 놀랬다, 쟤들은 왜 데리고 온건데.”




Gravatar
“니가 계속 우리를 피하잖아.”
“아니 야 김태형은 전남친이니까 피한다고 치자.”




Gravatar
“…? 뭐?”




“난 왜 피하는거냐 도대체?”




“…하아…”




“..ㅎㅎ 아니~ 뭐 빨리 풀면 좋기도 하고~”




“너 진짜^^”




눈치 )
“ㅎㅎ.. 난 그럼.. 간다..!!”




“야 너!!!”




도망가는 예진을 따라가려던 여주의 팔을 정국이가 붙잡았다.




덥석 )




“…?”




“아 깜짝이야;;”




“어디 가.”




“아니 예진이한ㅌ,”




Gravatar
“날 여기 두고?”




“어?”




“날 여기 두고 지금 쟤한테 가겠다고?”




“…;;”




“너 왜 자꾸 나 피해다녀. 이유가 뭔데.”




“…그게…"




Gravatar
“나 피해다니는 거 하지마.”




“뭐?”




“나 보고 모른 척 피하지 말라고.. 너가 그러면 나 상처 받아."




“상처를 주려고 그랬던 거 아니야.”




“알아, 그러려고 그런거 아닌거 아는데, 그래도… 마음 아프다고.."




Gravatar
“……”




여주의 말에 정국이는 붙잡고 있던 팔을 놔줬다.




“이제 둘 다 그만 집에 가지? 내가 니네 피해다녀서 여기까지 온거잖아.”




Gravatar
“난 아직 한 마디도 제대로 못 했어."




“난 지금 너랑 하고 싶은 말이 없는데.”
“너 나랑 사귈때 내 말 많이 끊어 먹었잖아. 이번에도 그냥 그렇게 했다고 생각해. 아니다, 이번엔 내가 할게. 넌 그냥 그대로 집으로 가.”




“….”
“여주ㅇ,"




“나 먼저 들어가볼게. 둘 다 조심히 가.”




여주는 둘을 뒤로 하고 집으로 들어갔다.




/




다음날 정국이가 강의실에 들어오자마자 전화가 울렸다.




ㄴ여보세요? 형?




ㄴ야 인마, 어떻게 안부 전화 한 번을 안 하냐.




ㄴ아ㅋㅋㅋㅋ 형~ 잘 지냈어요?




ㄴ이제 와서 뭐하냐 됐다.




ㄴㅋㅋㅋㅋㅋ죄송해요~




ㄴ여주는 잘 있지?




ㄴ그걸 왜 저한테..?
ㄴ아 형 여주랑 또 싸웠어요?




ㄴ아 뭘 싸워ㅡㅡ 안 싸웠어.




ㄴ아 그럼 형님이 삐지신거구나.




ㄴ안 삐졌어.




ㄴ삐지셨네.




ㄴ에이씨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아니 이 오빠가 돈 좀 벌었다고 예전에 못 갔던 유학 오게 해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가차없이 끊어버리냐ㅡㅡ 매정하긴.




ㄴ…네? 유학이요?




ㄴ어~ 나 미국 갈 때 여주도 가고 싶어 했잖아, 근데 그 땐 부모님이 우리 둘 다 보내줄 수가 없어서 나만 보내주셨었는데 그게 내심 마음에 걸렸거든. 나 취직하고 돈도 꽤 벌어서 여주 유학 좀 시켜주려고 했지.




ㄴ……
ㄴ그래서 간데요..?




ㄴ아마?




ㄴ…..
ㄴ형 제가 나중에 다시 전화 드릴게요.




ㄴ…? 야 정ㄱ,




뚝 )




정국이는 폰을 들어 여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주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Gravatar
“…….”




정국이는 바로 강의실을 뛰쳐 나갔다.




“??? 야 전정국 가방 던져두고 어디 가!! 가져가!!!!”




/




정국이는 한참을 뛰어 여주 집 앞에 도착했다.




숨이 찬 지 몸을 숙여 숨을 몰아쉬며 여주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하아… 하…"




하지만 여주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Gravatar
“…하… 하아… 하… 하…”
“..ㅅㅂ… 왜 안 받아…!!”




정국이는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곤 발을 옮겼다.




하지만 몇발자국 옮기지 못 하고 그 자리에 멈췄다.




“…하아… 하…"




“전정국?”




“…하….”




“야 전정국 너 왜 여깄ㅇ,”




와락 )




정국이는 눈 앞에 있는 여주를 덥석 잡아 끌어 안았다.




“….!!”
“야 전정국..! 너 뭐 해, 왜그래 어?”




Gravatar
“하아.. 하… 다행이다.. 하…”




“야 너 뭔일 있어? 여기까지 뛰어왔냐? 숨을 왜 이렇게.."




“하.. 하아.. 가지마.”




“뭐?”




Gravatar
“가지 말라고 그냥 내 옆에 있어줘 제발…”




========================================





여러분의 소중한 손팅은 작가에게 큰 힘을 줍니다.ㅠDㅠ
한 편의 하나 이 불쌍한 작가에게 희망을 주세요. 

여러분께서 손팅해주신다면 저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짧게라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
(미리 머리 박고 감사 인사 🙇‍♀️)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