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까, 네가 할래

Ep. 42 _ 내가 할까, 네가 할래





“그.. 우리 수업은 어떻게 하지..?”




“뭘 어떻게 해.. 이미 늦었어, 지금 들어가면 관심 밖에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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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괜히 나 때문에 너도 수업 못 듣게 했네.”




“…..”
“됐어, 괜찮아. 하루정도 째지 뭐.”




피식 )
“그럼 수업 째는 김에 맛있는거나 먹으러 갈까?”




“어떤ㄱ,”




지이이이잉 _




ㄴ어 왜.




ㄴ아 아까부터 왜 자꾸 난리야.




ㄴ안 나간다니까?




ㄴ양보같은 소리하네, 야 걔가 물건이냐? 뭘 멋대로 양보한다고 ㅈㄹ이야. 그렇게 걔가 좋으면 니가 걔 꼬셔서 만나라니까?




ㄴ끊는다.




“…아직도 여소 해준다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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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ㅋㅋ 얘 미친거 아냐? 지가 맘에 드는 애를 나한테 소개해주겠대.”
“꼬실 자신이 없나봐.”




“..야 근데 너 뭐… 그 소개팅 나가게?”




“아니? 내가 거길 왜 나가ㅋㅋ 관심도 없는데.”




/




며칠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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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왜? 전정국 못 온대?”




“어,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못 논대.”




“그럼 걍 우리 둘이 놀자.”




“그랭~ 근데 뭐하고 놀건데?ㅋㅋㅋ”
“뭐하고 놀지 정하지도 않고 무작정 만나가지ㄱ,”




지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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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너 뭐해?”
“김태형?? 걔 지금 너한테 연락한거임?”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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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김태형이랑 만나려고?”




“할 말 있다잖아…”




“그걸 믿냐..?”




“안 믿지..”
“그래도 내가 일방적으로 동보하기도 했고.. 그러니까 그냥…”




“어휴.. 착해빠져가지고..”
“전정국한테는 말 안 해도 돼?”




뭐하러 말해.. 괜히 신경 쓰일텐데.”
“나 태형이 잠깐 만나고 와도 괜찮아?”




“엉 당연히 괜찮지, 너 김태형 만나는동안 난 남친이랑 데이트 하고 있으면 되니까 편하게 만나ㅋㅋ”




“땡큐..ㅎㅎ”




/




수업이 끝난 후 여주는 태형이를 만나러 학교 근처 카페로 향했다.




카페 근처까지 가자 문 앞에 서 있는 태형이가 보였다.




“……”




그 모습에 여주는 과거 자신을 늘 기다리던 태형이가 떠올랐다.




“…."
“왜 안 들어가고 여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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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왔어? 너 오면 같이 들어가려고..”




“…..”




여주는 태형이를 지나쳐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며 말했다.




“언제부터 너가 날 그렇게 기다려줬다고 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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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여주야 나ㄴ,”
“..? 여주야?”




여주는 태형이가 아닌 다른 곳을 보고 가만히 서 있었다.




태형이도 그곳으로 시선을 옮겼고, 그 곳엔 정국이가 있었다. 다른 여자와 함께.




“…..”




“…나가자.”




태형이가 여주의 팔을 잡았다.




여주를 데리고 나가려던 찰나 정국이를 보고 있던 여주와 정국이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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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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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나가자.”




태형이가 조금 힘을 주어 여주를 당겼다.




여주는 태형이를 따라 카페 밖으로 나갔다.




/




“다른 곳으로 가ㅈ,”




“나 그냥 집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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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너 지금 전정국이 다른 여자랑 있는거 봐서 이래?”




“소개팅녀라고..”




“뭐?”




소개 안 받겠다던 여자애였다고 아까 그 여자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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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너랑 상관 없잖아 여주야.”




“…..”




“여주야 전정국은 신경 끄ㄱ,”




울먹 )
“니들은 진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여주가 울먹이며 고개를 들어 태형이를 쳐다봤다.




그 표정을 본 태형이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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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네는… 내가 우스워?”




“뭐라고..?”




“나 갖고 노니까 재밌니..?”
“어떻게… 어떻게 내가 제일 믿었던 니네 둘이 나한테 다 이래?”




여주의 목소리가 심각하게 떨리고 있었다.




“….”




가만히 있던 태형이가 여주를 끌어안았다.




“흐윽….”




“내가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흐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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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봐주라 여주야.. 나 다시는 그런 짓 안 할게.. 다시 돌아갈래.. 예전에 나로 다시 돌아갈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한 번만 더 믿어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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