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할까 . 사랑하자

영화


< 영화 볼 때 >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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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어 무서워..ㅠㅠ ”

“ 크킄 이리 와 ”
(자기 몸쪽으로 당기는 연준)

“ 이제 좀 괜찮아? ”

“ ㅇ..어 ” 
(부끄러운듯 얼굴이 빨개진 여주)

“아 진짜 영화보는데도 귀여울래”

“ ㅁ..뭐래 빨리 보기나 해.. 🙈 ”

“ 귀엽네 ”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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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어? ”

“ 흑..흐..ㄱ.. ”
(영화를 보고 우는 여주)

- 영화가 끝난 후 -

“ 아직도 울어? ”

“ 으이유ㅠㅠㅠㅠ 너무 슬펐다.. ㅠㅠ ”

“ 일루 와ㅠㅠㅠ 슬펐지이ㅠㅠ 

“ 근데 너도 좀 울먹이던데??”

“ 나가는 곳이~~~ 어디더라~~? ”

“ 야앜ㅋ 같이 가아아 ”



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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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팝콘을 하나 밖에 안 샀네~~? ”

“ 헐.. 진심이야? ”

“ 웅 ㅎㅎ ” 

“ 뭐야 그 응큼한 눈빛?? ” 

“ 영화 시작하겠다~~ 빨리 가야지이~~! ” 

“ 뭐야아?? 최범규우??! 그 눈빛 뭐야아??”

(싱글벙글 웃으며)
“ 빨리 오기나 해 ”



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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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다 그치 ”
(태현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하는 여주)

(영화는 안보고 여주만 쳐다보고 있는 태현)

“ ㅁ..뭐야 나 왜 쳐다봐아아 ”
(당황한 듯 얼굴이 달아오른 여주)

“ 영화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

“ 엇 재미 없어? ”

“ 네 ”
“ 근데 계속 봐도 괜찮아요 ”

“ 재미 없다며 우리 다른거 하러 나갈까 그럼? ”

“ 아니요 전 누나 얼굴만 보면 돼서 괜찮아요 ” 
(말해 놓고 얼굴이 살짝 붉어진 태현)

“ 뭐야아 ”
“ 그러면서 얼굴은 왜 빨게 지는데에? ”

“ ㅃ..빨개지긴요 누나가 더 빨갛거든요.. ”

“ 영화에 집중하세요 태현 어린이~~? ”
(태현의 볼을 꼬집으며 말하는 여주)

(그새 또 얼굴이 붉어진 태현이였다)



휴닝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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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겼다.. ”

“ 뭐라고요 누나? 못들었어여 ”

“ 어..어? 아니야 영화 봐 ”

“ 고마워요 ” 

“ 엉? 뭐가?? ”

“ 아까 누나가 저 잘생겼다면서요 ”

“ 앗.. 들었어..? 속으로만 생각한다는게.. ” 

“ 누나 저 자꾸 쳐다보면 부담스러워서 못봐요 ” 

“ 앗..어 미안.. ”
 
“ 누나가 너무 예뻐서 부담스럽다구요 ” 

“ 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