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에서 눈물을 흘릴 때 >
연준

( 말 없이 안아준다 )
“ 얼굴 보자 고개 들어 봐 ”
“ 누구야 말해 봐 ”
수빈

“ 많이 힘들었구나 ”
“ 이제 나한테 그 힘든거 말해줘도 되는데 ”
“ 미안해 내가 먼저 알아봐 줬어야 하는 건데 ”
범규

“ 울면 못생겼는데.. ”
( 안아준다 )
“ 예쁜 얼굴 다 상하겠네 누구야 울린 사람! ”
“ 다 데려와 내가 확 그냥 어 ”
“ 그만 울어 뚝 ”
태현

( 조금 당황했지만 )
“ 뭐가 그렇게 힘들게 했어요 ”
“ 나한테 말해봐요 ”
“ 괜찮아요 어서 ”
휴닝카이

“ 누..누나 울어요? ”
“ 누나 왜 울어요 ”
( 안아주며 )
“ 오늘 그럼 누나 좋아하는 거 먹으러 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