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묻잖아 너 누구냐고"
여주가 당황해 눈치를 보며 말했다
"어..그..그게"
'석진 오빠가 혹시 동생이 있다고 말 했을까..?'
"야 내 말 무시하냐?"
그때 갑자기 문이 열리고 지민이 달려왔다

"여주!!!!
지민이 달려와 여주를 꼭 안아주었다
"지민오빠!"
"오랜만이양 ㅠㅠ"
"못 본 사이에 너무 수척해졌어..ㅠㅠ"
"..? 오빠 우리 어제도 봤는ㄷ..?"
태형이 지민과 여주를 번갈아 보더니 말했다
"뭐야 얘가 김석진 동생이야?"
"어 뭐야 김태형?"
"넌 나 안보이냐.."
여주가 골똘히 생각하더니 갑자기 말을 꺼냈다
"지민 오빠 남친이에요?"
"아니 어제 헤어졌어~"
지민이 답하자 여주가 놀란듯 입을 가리며 말했다
"헉.. 진짜요..?"
여주가 태형의 눈치를 보자
태형이 한숨쉬며 말했다
"뭐래 박지민 죽을래?"
"ㅎㅎ"
사무실에 있는 쇼파에 여주와 지민이 붙어 앉고 태형이 혼자 떨어져 앉았다
지민은 여주에게 쉴새없이 조잘대며 말을 했고
태형은 못마땅하게 쳐다보았다

"너 나 보러 안오는 이유가 얘 때문이야?"
"김석진이 집에서 일하는 이유도 얘지?"
여주가 눈치를 보며 불편해하자
지민이 여주를 안아주고 김태형을 째려보며 말했다
"야 ! 여주한테 뭐라하지마 "
"니 애인은 쟤인가 보지?"
"응 ~ 너보다 여주가 백배천배 더 귀여워 !"
그렇게 둘이 옥신각신 하는 사이에
갑자기 직원 한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서류 갖고왔습니다"
"아 테이블 위에 둬요 나중에 볼게요"
직원이 고개를 끄덕이고 서류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나갔다
다시 태형과 지민이 싸우는 사이 여주가 서류를 보더니 중얼거렸다
"이거 계산 잘못됐네.."
여주의 말에 갑자기 분위기가 조용해졌다
태형이 여주를 쳐다보고는 서류를 가져갔다
여주는 놀라 지민을 쳐다보자 지민은 그냥 싱긋 웃어주었다
그 서류는 예산을 목록을 써서 정리하여 통계한것이었는데 여주는 그 수
십개의 예산을 짧은 시간 안에 계산한것이었다.
태형이 서류를 한참 보더니 여주를 쳐다보며 말했다
"뭐야 방금 계산한거야?"
여주가 당황해하며 우물쭈물 말했다
"..어..ㅇ..네.."
"정말 계산이 틀려있네"
태형의 말에 지민이 신나 여주를 꼭 껴안으며 말했다
"우리 여주 천재야 천재!!"
"근데 여기 패션 하는 회사에요?"
"오빠는 무슨일 해요?"
지민이 여주의 말에 의아해 하며 말했다
"응 김석진은 그냥 총 관리자고 김태형이 패션디자이너야 "
"김석진은 머리가 좋아서 외국이랑 계약도 하고 주로 그런 담당이고
난 그냥 돈많은 투자자?ㅎㅎㅎ"
"근데 어떻게 알았어 여주?"
"그냥 옷감이 써있어서.."
여주의 말에 태형이 여주에게 질문했다
"이거 전문용어인데 니가 어떻게 알아?"
"어 .."
태형과 지민이 둘다 여주를 쳐다보고있자 여주가 얼굴이 붉어지면서
고개를 숙이며 조그맣게 말했다
"애들 옷 자주 만들어줄때 관심이 생겨가지고....."
".....좀..공ㅂ..했어..요.."

"흐음 .. 이거 봐봐"
태형이 여주에게 하나의 사진을 보여줬다
옷을 디자인한것과 천들이 써져있는것을 캡쳐해놓은것 같았다
여주가 사진을 보더니 눈치를 보며 말을 꺼냈다
"여긴 이 천 말고 다른천이 더 좋아요 여기가 빳빳하면 불편하고 안이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