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날

"곧 도착이니깐 내릴 준비해요"
"네"
촬영 날 당일 난 김석진과 같은 차로 출근을 한다
"손..잡을거에요?"

"잡고 싶어요?"
"네? 아뇨 그..잡을거면 말하고 잡으라구요.."
"말 하고요?"
"네 깜빡이는 키고 들어오라고요"

"네 그럴게요 ㅎ 가요"
"..네"
그렇게 우린 기자들 앞에서 커플 포즈 몇개하고 들어왔다
나에 대한 욕설도 몇개 들으면서 들어갔다
'괜찮아 다 예상했잖아'
내가 욕 먹는것도 다 예상했고
연예인들도 날 싫어하는것도 다 예상했다 근데..
"석진씨랑 여주씨 중에 누가 먼저 고백했어요? 당연히
여주씨겠죠? ㅎ"
'아..짜증난다'
"하하.."

"내가 먼저 좋아했고 내가 먼저 고백했어요"
"..네?"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으셔서 대답해드린건데 ㅎ"
이건..예상하지도 못했던 전개인데
